아프지 말자!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3. 3. 14.
반응형
보키는 항상
밥자리에서 기다리거나
날씨가 좋은 날은 근처에 있다가
내 발소리 듣고
제일 먼저 뛰어온다
빵빵이도
따듯한 봄 날씨에
집 앞에서 기다린다.
가방 내려놓고 앉으니
바로 다가오는 빵빵이.
보키도 코앞까지 와서
밥 달라고 한다.
다음날도
보키와 빵빵이가
날 기다린다.
기지개 쭉 켜고
밥쥬떼요.
빨리 밥상 차려냥.
밥 먹으면서
아파하는 빵빵이..
아이고야...
구내염인가?
이빨이 아픈가?
속상 속상..
계속 아파한다..
후딱 츄르랑 캔에
가지고 있는
구내염약 반반씩 섞어서 먹였더니
다행히 잘 먹는다.
캔에다가 약을 다 넣지 않고
절반 나눠서
츄르에 따뜻한 물 타서 주고
캔에 약 절반 나눠주고
다행히 약 다 섞어서
한 곳에 몰아주면 안 먹는데
조금씩 나눠서 넣어주니 먹는다.
고개를 털면서 아파하지만
그래도 그냥 츄르에 약 섞어줄 때보다
물 타서 수프처럼 만들어주니
그릇 싹싹 비웠다.
대장이도 이렇게 먹이면 약을 잘 먹는다.
빵빵이는
전 날 까지는 사료 잘 씹어 먹었는데..
갑자기 아파한다.
에고... 아프지 말자!
728x90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부르니 졸리고냥! (0) | 2023.03.22 |
---|---|
흥! 쩝 ! 쳇! (0) | 2023.03.21 |
우리는 다 지켜보고 있다냥! (0) | 2023.03.17 |
곰이냐.. (0) | 2023.03.16 |
캔은 동글이 누나에게 양보하는 착한 소심이! (0) | 2023.03.12 |
반갑고냥! (0) | 2023.03.11 |
밥상 따로 차리라냥! (0) | 2023.03.10 |
집사야 그러다 맞는다!? (0) | 2023.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