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밥자리 손님.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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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키가 3년 전 낳은 보리.
잊을만하면
생존신고하듯 나타난다.
늦은 밤.
소심이가 한쪽눈을 잘 못 떠서
약 먹이러 나왔다가
만난 보리.
배가 많이 고팠는지
멀리 안 가고 붙어서
캔 따는 걸 얌전히 기다렸다.
보키는
보리를 피해
자동차아래 숨어있다.
노랑이도
내가 나온 걸 보고 따라왔다가
보리보고 도망갔다.
배가 고팠으면
한달음에 달려 나왔을 텐데.
자고 있는 소심이.
보리는
따준 캔 하나를 다 먹고
가지 않아서 하나 더 따놓고
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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