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밥자리 손님.

포댕댕 사냥이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밥자리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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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키가 3년 전 낳은 보리.

잊을만하면

생존신고하듯 나타난다.


 



늦은 밤.

소심이가 한쪽눈을 잘 못 떠서

약 먹이러 나왔다가

만난 보리.

배가 많이 고팠는지

멀리 안 가고 붙어서

캔 따는 걸 얌전히 기다렸다.


 


보키는

보리를 피해

자동차아래 숨어있다.

노랑이도

내가 나온 걸 보고 따라왔다가

보리보고 도망갔다.





배가 고팠으면

한달음에 달려 나왔을 텐데.

자고 있는 소심이.




보리는

따준 캔 하나를 다 먹고

가지 않아서 하나 더 따놓고

난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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