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야 미안해! 나도 살아야지...

포댕댕 다섯냥이

집사야 미안해! 나도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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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비 베란다 방충망 작업하려고

준비가 한창인 아빠 집사.

레나는 방충망 위에서 놀다가

아빠 집사에게
쫓겨났다.



"화가 난다!!!"

레나야 진정해!!

아빠 옆을 지키던 만두.

무섭게 아빠를 공격하는 레나를 보고

안절부절.

아빠를 지켜야 하나?

아니면 불똥 튈까 피해야 하나.



"고민은 무슨 고민

나도 살아야지 피하고 보자."

아빠를 버려두고 피신하는 만두.




만두 너 의리 없다!!

"아빠 미안해!!

나도 어쩔 수 없는 댕댕이 인가 봐...


간식은 줄 거지?"



"잘근잘근 씹어 주겠어!"

레나는 정성을 다해 아빠 집사 무는 중!!


"집사 따위가 나에게 감히 손을 대다니

치워라!!!"

물려도 레나가 이쁜 아빠 집사.

여전히 멀리 피해 있는 만두.



"더 물 수 있었는데.."


토토와 탄이도 아빠 물리는걸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집사야 미안해 나도 살아야지..."

의리없는 댕냥이들...



집사야! 동작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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