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아니야!! 다른 거!!

포댕댕 다섯냥이

응 아니야!! 다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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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왔을 때 아무도 없었다.

청소하는 빗자루 소리에

보키가 근처에서 자다가 깨서  온 거 같다.


넌 하던 일을 계속 해라냥.

난 조금만 더 쉴께옹.


청소를 마치고 밥 차리는 밥 언니

기다려 주는
보키.


밥 차려 주니 맛있게 냠냠.

싸구려 캔은 잘 안 먹어서

원래 먹던 걸로 다시 주문했다.

냥이들이 잘 먹는 쉬바 주식 파우치.

팬시피스트 캔도

잘 먹는 냥이들은 잘 먹는데

안 먹는 냥이들은 입도 안 댄다.

쉬바 주식 파우치를 제일 잘 먹는다.

웃긴 게 참치 닭고기는 또 잘 안 먹는다는...

하 까다로운 냥님들.



냥이들 마다 입맛이 제각각이라

집에 캔 종류만 4가지가 넘게 있다.

그래... 니들 입맛 맞추려고

이 언니가 애쓴다 아주... 알긴 아니????


먹는 거 처음 보냥?

그만 가라 부담 스럽다옹.


난 청소도 다 했고 집에 가려고

한 바퀴 둘러보는데

탄이 아빠 둥이가 와서 이러고 있다.

저번에 편 안 들어줬다고

삐져서 가버리더니


오랜만에 만난 둥이.


얌전히 밥 기다리는 중.


식사 마친 보키

왜 안 먹냐 내가 대신 먹어 줄까?


차려줘도 먹지를 않는다.

맘에 안 드는 거다.

아 .... 냥이들

내가 니들 입맛 맞추기가 너~~ 무 힘들어.


안먹는다냥 다른 거 내놔라!


우선 간식을 먼저 드림.

템테이션 간식.

탄이가 트릿 다음으로 좋아하는 간식인데

길냥이 들도 잘 먹는다.

희한하게 토토와 레나는 안 먹는다...


그제야 맘이 풀렸는지

사료를 먹으러 간다.

맛있게 먹고 가!!

나는 바빠서 이만....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팬 서비스가 좋은 빵빵이.( 외부 기생충 약 바르자!)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나 안 쫄았다!!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나는 뒷배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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