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냥이파 새벽 모임 구충제 먹자~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5. 6.
오늘도 어김없이
대냥이파 새벽 모임에 참석했다.
오늘은 봄 맞이 구충제 먹는 날~
고양이보호협회에 3년 넘게
매달 후원금을 낸다.
후원금을 내면
약품을 신청 해서 받을 수 있다.
길고양이들은 아프면
병원에 데리고 가기 힘들기 때문에
필요한 약품이나 영양제를 신청 하거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고
구충제는 4개월에 한 번씩
신청하면 후원하는 회원은 받을 수 있다.
집냥이들 먹이려고 신청하거나
나눔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후원자님들이 내는 후원금으로 길냥이들을 위해
지원해 주는 약품이다.
나는 옴니쿠어 신청 ,
돌보는 냥이 마리수 대략 10마리
2 봉지를 받았다.
옴니쿠어 1 봉지에 3.5kg 기준 6 묘용이다.
냄새가 안 나서 나는 항상 옴니쿠어 신청한다.
돌보는 아픈 길냥이가 있으면
고보협을 통해서 6개월 이상 후원한 회원은
병원 연계와 병원비를 일부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고양이에 고 자도 모르던 시절
우연히 알게 된 고보협.
길고양이들 돌보면서 혹시 아픈냥이들이 생기면
도움도 받고 다른 아픈 냥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후원을 시작했다.
빵빵이가 눈물을 많이 흘리고
목소리가 조금 갈라져서
약 먹이는데 노랑이가 지가 먹겠다고..
이 녀석... 역시 로얄캐닌 사료가 맛있나 보다.
후딱 뺏어서 빵빵이 약 다 먹였다.
냥이들 좋아하는 로얄캐닌 사료 섞고
구충제 넣었는데
안 먹어서 비장의 무기 캣닢을 뿌렸다.
노랑이가 너무 내 앞에 바짝 있어서 찍기 힘들다.
노랑이는 캣닢 통에 얼굴이 끼었다.
욕심쟁이 노랑이!
빵빵이도 따라 한다.
티티는 구충제 캣닢 뿌린 사료
열심히 먹는 중이다.
빵빵이는 캣닢에 진심인 편이다.
오구오구 우리 티티 잘 먹는다~
동네 고양이들은 작년 12월에 구충제를 먹었다.
노랑이와 대장 깜장이는
2월에 외부 기생충 약도 발라줬었다.
애들이 다 손타면 발라주겠는데
가까이 갈 수 있는 냥이들도 바르는 건
손모가지 걸고 해야 할 거 같아서 포기..
그냥 먹는 약만.....
빵빵이녀석 구충제 안 뿌려져 있는
캔을 먹고 있... 다.
어느새 나타난 보키.
빼꼼 귀엽게 쳐다보기!
내 목소리 듣고 왔나 보다.
역시 나는 인기 캔 따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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