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데렐라에서 자유 냥으로!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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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데렐라에서 자유냥으로 등극!
새벽 3시에
에어컨 때문에 추워서
일찍 깬 집사.
창문부터 열어놓고
다시 자다가 깼다.
안방 들여다보니
반지가 캣타워 위에서
혼자 있다.

반지 잘 잤어?
반지는
새벽 12시가 되면
작은방에서
나오지 못하게 했었는데
자고 있는 집사 귀에
소리 질러대서
냥데렐라에서
자유냥이 됐다.

자유를 만끽 중인 반지.
집사!
나 새 구경하느라
바쁘다냥.
조용히 하라옹.

그래도
굿모닝 인사는 해야지!

궁디 토닥토닥.

한 시간 후 7시.
다시 찾은 안방.
탄이도 깨서
캣타워 위에서
박쥐처럼 거꾸로 있다.

집사 완전히 인난거냥?
그럼 모닝 츄르 하나 할까?

안 줄 거면
만지지 말라냥!

여전히
박쥐 자세로
창밖보고 있는 탄이.

집사집사.
빨리 모닝 츄르 달라냥!
냥데렐라.
반지는 새벽 12시 땡 치면 작은방에서 나갈 수가 없다. 이유는... 냥린이 답게 집을 냥장판 만들고 다님. 그래서 12시 땡 치면 안전문 걸어 잠그고 놀아준다. 나가고 싶은 냥데렐라 반지. 집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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