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철퍼덕! 폭염아 물러가라!

포댕댕 사냥이

더워서 철퍼덕! 폭염아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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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티티.

우리 집
탄이 엄마다.

사료 줘도

더워서 입맛이 없는지

쳐다도 안 본다.




나만 졸졸 따라다니더니

철퍼덕 눕는다.

안보이더니


도대체 살았는지

죽었는지

안 보일 때는

서너 달도 안 보인다.

에고..




캔 한 개 흡입하고

저러고 있는 빵빵이.

너 뭐 해?




다가가니

아무것도 안 한 척

눕는 빵빵이.




너 혹시

벌레 잡아먹은 거야?




아니 다냥!






다음날.

저녁 챙겨주고 들어갔다가

습식 그릇 회수하러 다시 나왔다.

저녁 주러 나왔을 때

빵빵이랑 보키만 있었는데

그릇이 싹 비워져 있었다.

혹시 노랑이는

습식 못 먹었을까 봐

불러봤다.

금세 나타나는 노랑이.

노랑 저녁 먹었어?




노랑이가 와서

기분이 좋은 보키.




요즘

로얄캐닌

키튼 습식과 사료를 먹여서 그런가.

보키가 깔끔해지고

때깔이 좋아졌다.





이미 실컷 먹고

배부른지 철퍼덕 빵빵이.



노랑이도

밥을 먹었나 보다.

더워서 철퍼덕.



보키는 다시 밥 먹으러?





에이 아까랑 같은 메뉴다냥!!

다시 노랑이에게 직진.



에구

곧 이제 폭염은

지나가겠지?

얼마 안 남았다.

힘내자!!

근데 동글이는 왜 안 오지?

난 동글이 몫의 캔을

하나 더 따놓고...

모기에게 7방 물리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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