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제일 예쁘냥? 솔직히 말하라옹!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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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녁시간.
공원에서 나무에
발톱 갈고 있던 수리 소환.
많이 먹어!
16일.
낮 시간.
청소하는데 냥이들 모여든다
소심이는 동글이 향해 직진.
누냥~
빵빵이는
배가 고픈지 밥자리로 직진.
보키는 망설임.
저 둘이 같이 있으면
노랑이도 올 확률 90%
노랑이 기다려?
갑자기
연약한 척 드러눕는 동글이.
언니 나 아프다냥?
진짜!
아프니까 맛있는거 주라옹!
언니 동글이 안 아파!
그래 동글이 안 아파!
동글이누냥 그만 쳐다보고
밥 내냥!!
헉..
못생겨 보인다!
나 안아파 보이냥?
에잇....
동글이는 아픈 게 아니고
그냥 언니에게 발라당 애교를
부리고 싶었던 것이었다!
쭈~욱
이제 예쁘냥?
계속되는
동글이의 발라당!
갑자기 쏜살같이
밥자리로 달려온 동글이
이제 밥주떼요!
저녁시간.
모여드는 냥이들!
동글이가 갑자기
냥!!♡
소심이가 오더니..
그 뒤로 인기냥 노랑이등장!
인기냥 노랑이 왔다옹!
냥이들에게 인사하고
언니한테 인사하러!
소심이 동글이 많이 먹어!
노랑이 어디가?
맛있다냥!
동글이와 소심이 밥 먹고 나니
노랑이가 먹는다.
빵빵이는 노랑이 먹는 거 쳐다보는 중.
밥 다 먹고
바깥쪽에서
또 발라당 뒹굴 거리고 있는 동글이.
언니!
내가 제일 예쁘다고 말하라냥!!
뭐라고냥?
나 노랑이가 젤 예쁘다옹!!
노랑이가 밥 먹다 말고
내 앞에서 애교 부리는
동글이 견제하러 온다.
쳇!!
언니 누가 더 예쁘냐?
솔직히 말해주라 옹!
눈이 10시 10분이 돼서
째려보는 동글이.
음..
미안!
보키가 젤 예쁘다!!
두둥...
언니 너무하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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