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대청소! 언니! 내 집은 어디갔냐옹?

포댕댕 사냥이

새벽부터 대청소! 언니! 내 집은 어디갔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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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6시 조금 넘은 시간.

보키야 잘 잤어?

얌전히 앉아 나를 반기는 보키.




보키 많이 먹어!!


 



보키 새벽밥 챙기고..


내가 새벽 일찍 나온 이유는..



 


밥자리 대청소 겸!

겨울집을 치우려고

새벽부터 나왔다!

보키는 겨울집을 치우는

나를 졸졸 따라다닌다.


 


언니!

내 집 치우는거냥?

올해는 왜 빨리 치우냐옹?

이날 낮 기온 예보 25도..

슬슬 화단에 개미가 보이기 시작!!

재활용 수거하는 날에 맞춰

겨울집 철거!



 



호기심도 많고

정말 예쁜 보키.


 

 

겨울집 비닐 뜯고

분리수거하는 내 옆을

든든히 지킨다!



 

 

바스락 거리고 왔다 갔다 하니

소심이가 왔다.

아침 먹자!!


 

 

청소하고 있는데

노랑이도 왔다.

언니 뭐 하냥?


 





겨우내 묵은 먼지를

싹싹 쓸어내고

깨끗하게 청소 중!





보키는

바깥쪽에  내놓은
박스 위에서

쉬다가 다시 밥도 먹고

 청소하는 내 옆에서

왔다 갔다 잘 놀고 있다.
 


 



소심이와 노랑이는

밥 먹고 가버렸는데

보키는 어디 안 가고

언니 청소 감시 중!





청소하다 득템!!

누구 수염인지 모르지만

고양이수염 득템!!

고이 잘 싸서 주머니에 넣었다.

새벽 일찍 출근하시는

동네 주민분들이

이들

밥 은 어디서 먹으라고
치우냐고 

보시는 분마다 혼내신다!!


집만 치우고 청소하는 거예요!!

청소하랴 해명하랴 바빴다.






겨울집 치운 자리에

벌레 방지 신기패 바르고

급식소도 물청소 해서

묵은 때 벗겨내고 깨끗이 씻어놨다.

정리하고 청소하는데

두 시간 넘게 걸렸다.





집에 들어갔다가

집 댕냥이들 챙기고

쉴틈도 없이 외출하는 길.




겨울집 치워버렸더니

보키 냥무룩..ㅎㅎ
 

언니!

내 집은 어디갔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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