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종기~우르르!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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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가 또 내린다.
언니에게 굿모닝 인사를 하는 세 냥이.
소심이는 자동차 아래에 있음.
옆으로 누워서 애교 부리는 노랑이.
다리에 부비하는 빵빵이.
머리 맞대고 옹기종기 모여
잘 먹는 세 냥이.
같은 사람이 밥 주는데
먹는 취향은 왜 제 각각인가?
아 진짜 진지하게 언니 가방이 너무 무거워
니들 좋아하는 거 따로 챙기느라
가방 두 개 가지고 다니잖아!
집에 가려고 정리하고 있으면
항상 소심이는 츄르 내놓고 가라고
코앞에 앉아있다.
야식 시간.
트릿이랑 사료를 엄청 맛있게 먹는 중.
동글이가 제일 맛있게 먹는다.
찡긋 찡긋 오도독 오도독.
보키는 트릿만 골라먹고
사료를 뱉어버림.ㅎㅎ.
소심이는 츄르 안 주면 째려봐서
하루에 두 개씩은 꼭 줘야 한다.
이 깡패 같으니라고!!
비 맞으면서
벌레 잡고 다니는 노랑이.
킁킁킁.
니들은 왜 우르르 날 따라다니냐..
비 내리는데.
형아들 몰려오니
쳐다보는 노랑이.
동글이나 빵빵이나..
덩치가 비슷.. 동글이는 여자 앤 데ㅎㅎ
동글아~
동글이는 아직도 내가 밥그릇 들고 가면
반갑다고 인사로 하악질을 한다.~^^
비 맞고 따라다녀서 할 수 없이
후다닥 집으로 도망쳤다.
비 그만 맞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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