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츄르는 주고 가라!

포댕댕 다섯냥이

집사!! 츄르는 주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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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위에-스크레쳐에서-뒹굴거리는-고양이


나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안방 창문을 열어주고 작은방으로

다시 자러 간다.



다시 자러 가는 집사를

애절하게 바라보는 토토.


 

집사 잊은 거 없냥?


집사! 가지 마!!



가려거든 츄르는 주고 가라!!



 

 

싸다구 날리는 냥아치.

청소한다고 열려있는 철장 케이지 문을 닫아버렸다. 토토는 의도치 않게 철장 감옥행. 그 위에서 토토를 지키고 있는 레나 교도냥. 너 교도냥 시험은 통과했니? 무자격 교도냥 레나. 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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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킁킁.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좋고 만두는 탄이가 자는 틈을 타서 캣타워에 올랐다. 토토는 캣타워를 만두에게 양보하고 테이블 위에서 같이 봄을 즐긴다. 새소리에 집중하는 두 댕냥이들. 만두는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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