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된다....

포댕댕 다섯냥이

아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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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구충제 먹을 때 캣닢 맛을 본 티티는

캣닢을 달라는 건지 밥을 안 먹고

자꾸 내 가방 앞에 가 있어서

캣닢을 뿌려줬더니
잘 먹는다.

티티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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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나가면 자꾸 어디에선가 나타난다.

대냥이파 (빵빵. 티티. 노랑) 냥이들이

밥자리를 너무 잘 지켜서

사료가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저녁에 시간 될 때마다

다른 냥이들 따로 챙기러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티티가 분명히 없었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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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이 약 먹일 시간이라 나왔다.

분명 티티가 없는걸 구석구석 확인하고

밥자리에 왔는데 뒤 따라온다.

정말 나를 따라다니나 싶어서

계속 움직였다.

맞는구나... 날 따라다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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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멈춰 서면 내 앞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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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었더니 고새 찾아옴....

평소 이렇게까지 따라다니지 않는데

요즘 이상하다...

새끼들이 있다면 밥 먹고 바로 갈 텐데

가지 않는다.

새끼들 주라고 따로 밥 챙겨주고 돌아서면

또 따라오고...

새끼들이 살아내지 못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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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전에 티티는 간식을 따로 먹었는데

자꾸 따라다녀서 츄르를 줬다.

3번 리필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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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이가 안 보인다.

새벽이라 이제 들어가야 하는데

티티는 또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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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제 집 들어가듯 따라온다.

티티 아들 탄이가 이렇게 따라와서

우리 집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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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에게 언니 들어가야 한다고

가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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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저만큼 가서 앉아 있다.

아니 된다.

미안해 언니는 너 못 데리고 가ㅠㅠ..


그래...난 호구였어...

티티야 탄이가 말을 안 들어. 언니 속상해!! 발톱 깎아주기도 힘들고. 접종하고 중성화시킨다고 병원 데리고 다니기 진짜 힘들었어!! "난 그렇게 안키웠다옹" 병원 간다고 가방에 넣었더니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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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냥!!

내가 나오니 집 앞에서 기다리던 티티 빨리 밥 먹으러 가자고 냥~ 거리며 앞장선다. 항상 조용하던 티티가 요즘 말이 많아졌다. 앞장서서 걷다가 기다려 주는 티티. 빨리 가자고 발걸음을 재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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