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없다~.

포댕댕 다섯냥이

토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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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야 뭐해?"

"토토 없다~~"


장난감 터널을 뒤집어쓰고

조용히 있는 토토를 불렀더니

작은소리로 냥!


"토토가 안보이네? 찾으러 가야겠다~"

"엄마 나 여기 있다냥~"

토토가 안 보인다며 가려는 집사에게

여기 있다며 다가온다.

아.. 귀여워 미치겠다.







3년 전 토토가 처음 임보 왔을 때

다이소가서 2~3천 원 정도 주고 산

짧은 터널 장난감.

아직도 잘 가지고 논다.

자리 차지하니까 묶어둔 건데

더 좋아한다.




무서운 콩이 할아버지

눈에
띄지 않게 가림막으로

쓰고 있네?ㅋㅋ



레나가 오니 삐져나와있던

앞발까지 숨기는

치밀함.

"토토 없다~"



똑똑한 레나는 뒤에 가서

토토 오빠가 확실하다며

냄새를 맡는다.



"오빠 나와라!!"



"에잇 걸렸네!! "

그제야 얼굴 보여주는 토토.



"난 여기가 좋다냐.

찾지 마라~옹."



레나가 자꾸 귀찮게 하니

장난감 터널 몸에 끼고

따뜻한 난로 앞으로 자리 이동ㅋㅋ.



간신히 터널에 궁둥이 끼고 있는데

레나가 나오라고 톡톡 치니까

화가 난 토토.

냥이들 노는 모습 귀여워 미치겠다.

어쩜 이렇게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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