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파티 대신 캣닢 파티.

포댕댕 다섯냥이

핼러윈 파티 대신 캣닢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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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토.

3살이다..


배가 고파 문 열린 치킨집 냉장고 아래로

숨어 들어갔다가 잡혀서

이 집 저 집 전전하다.

이 집에 정착했다.

집사들이 나와 레나를

아주 잘 모시고 있어서

사는 게 불편하진 않다.


나는

핼러윈 파티 대신

캣닢 파티를 한다.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다.

좋아하는 닭고기 냄새도 나지 않는다.

오로지 캣닢만이 있을 뿐.

베베 형은 핼러윈 파티고

뭐고 필요 없고

빨리 저녁을 먹고 싶은 거 같다.

주방에서 황태와 닭 삶고 있는

아빠만 바라보고 있다.



레나는 진작에 캣닢에 취해

아빠, 엄마 집사 손을

아작내고 도망갔다.


어느샌가 동동 할배가 다가와 등을 긁는다.


내가 말 걸기 전에 쿨하게 가버린다.

형! 어디가?!


클럽을 못 가서 아쉬우니

집에서라도 흔들흔들 춤을 춰본다.

짱구 춤이랑 비슷한가?

짱구 만화를 끊어야겠다.




하... 동동 할배는 베베 형만 이뻐한다.


나는 피하면서.

캣닢이나 먹어야지... 췟!!!


친절한  토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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