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tnr 3마리 완료.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4. 5. 24.
내 밥자리는 tnr이 된 냥이들이
밥자리를 너~~ 무 잘 지켜서
낯선 고양이를 보기 힘들다.
그런데 티티가 작년 가을에 낳은 새끼가 많이 자랐다.
항상 티티는 임신 중 출산 후
새끼 독립 전까지만 나타나고
잘 오지 않는다.
우리 집에 있는 탄이 이후로
티티의 출산 흔적만 확인
새끼 고양이들을 볼 수 없었고
지난가을쯤
티티가 3마리 새끼냥이와
다른 밥자리에 있는 걸 봤었다.
티티밥자리 밥 주시던 분이.
밥을 이제 아예 못주신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내가 5월 초부터 다시 밥을 놔두기 시작했고
드디어 냥이와 마주쳤다.
마주치자마자 구청에 tnr신청 전화를 하고
계속 밥 주면서 마주쳤더니
내가 나가면 냥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tnr일등 공신은 빵빵이다.
빵빵이가 나 몰래 티티새끼를 돌보고 있었다.
빵빵이가 나에게 친근하게 대하니
새끼냥이도 경계는 하지만
냥냥 거리며 따라다녔다.
빵빵이 덕분에 조금 친분을 쌓고
tnr포획을 했다.
가끔 보이던 깡패 노랑냥이.
생각지도 않았는데 나타나 땅콩 수확!!
그리고 보키가 마지막 낳은 보리까지
총 3마리 tnr을 했고
냥이들은 건강하게 돌아왔다.
돌아온 냥이들은 건강하게 잘 있다!!
보리는 방사 후 못 봤는데
내가 보키 부르는 소리 듣고 쪼르르 달려왔다.
보리는 3월에 만삭이었고
출산 시기와 새끼냥이들 생사를 확실히 몰라서
수술 후 4일 만에 빠른 방사를 했다.
이제 보리도 더 이상 출산을 하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다.
다른 밥자리에 낯선 고양이들이
자꾸 나타난다.
전처럼 내가 직접 포획틀 들고
냥이들 잡으러 다닐 시간이 없어서
가을에 tnr 포획을 다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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