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여름이냥? 그래도 기분이가 좋고냥!

포댕댕 사냥이

갑자기 여름이냥? 그래도 기분이가 좋고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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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 궁둥이..




우리 귀연 소심이다.

밥 먹이고

난 병원 다녀오는 길.

내가 다시 돌아오니

놀다가

후딱 뛰어왔다.

소심이가 절뚝거리며

뛰어오니..

지나가던 사람들..

다쳤나 보다고 안타까워한다.

한쪽 발목이 사고로 잘려서

스스로 아물었다는 소심이..

그래도 항상

노랑이와 동글이를 의지하며

씩씩하게 잘 다닌다!




나만 보면

냥냥 거리는 빵빵이.




요즘 의심병 때문에

간식을 잘 안 먹는 빵빵이..

줘도 안 먹으면서

계속 째려보며 따라다니고 있다.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동글이가 보인다.




동글동글

귀여운 동글이~~



동글 언제 왔어?

아는 척했더니

내 앞으로 쪼르르 다가오는 동글이.

별일이네!!!

내가 다가가면 뒷걸음치고

밥그릇 내밀면 하악질 하더니..

이렇게 갑자기? ㅎㅎ





귀엽다!!

밥 달라고 내 앞으로 왔나 보다.

오후 5시 즈음 냥이들

배고플 시간이다.



동글이랑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있는데

노랑이가 와 있다.

언제 왔어 노랑~~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빵빵이는  

철퍼덕 누워있다.



자 나를 쓰담 하고냥!!

노랑이도 드러눕기.



갑자기 여름이냥?

그래도 기분이가 좋고냥~~

노랑이만 바라보고 있으니

소심이가 쓰윽 지나간다.

동글이한테 가는 거다!



동글이 누냥~~

재작년엔

싸움꾼 1호 2호였던

소심이와 동글이.

둘이 눈만 마주치면 싸우더니

중성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심이는 완전 천사냥이가 됐다.

나한테도 맨날 솜방망이 날렸는데..ㅎ






방금 뭐가 지나갔냥?




이제 밥 먹자냥!



동글이도 밥 먹겠다고

졸졸 따라왔다.




밥 챙겨주고

이제 집에 가려는데

노랑이와 보키가 길막!





쓰레기 버리러 나왔더니

계속 기다리고 있는 빵빵이.

사료 코앞에 줬더니

잘 먹는다!!




키튼 사료도 냠냠.

이빨이 안 아픈가?

다행이다.



시원한 물도 홀짝홀짝

잘 마시는 빵빵이.

 



가렵고냥!!




그러고 보니..

외부 기생충약 바를 때가 됐구나!!

에고고

액티클라브 사러

약국 갔을 때 사 올걸 그랬다..

언니 늦은 밤에는 안 나올 거야!!

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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