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여름이냥? 그래도 기분이가 좋고냥!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3. 4. 5.
어디서 많이 본 궁둥이..
우리 귀연 소심이다.
밥 먹이고
난 병원 다녀오는 길.
내가 다시 돌아오니
놀다가
후딱 뛰어왔다.
소심이가 절뚝거리며
뛰어오니..
지나가던 사람들..
다쳤나 보다고 안타까워한다.
한쪽 발목이 사고로 잘려서
스스로 아물었다는 소심이..
그래도 항상
노랑이와 동글이를 의지하며
씩씩하게 잘 다닌다!
나만 보면
냥냥 거리는 빵빵이.
요즘 의심병 때문에
간식을 잘 안 먹는 빵빵이..
줘도 안 먹으면서
계속 째려보며 따라다니고 있다.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동글이가 보인다.
동글동글
귀여운 동글이~~
동글 언제 왔어?
아는 척했더니
내 앞으로 쪼르르 다가오는 동글이.
별일이네!!!
내가 다가가면 뒷걸음치고
밥그릇 내밀면 하악질 하더니..
이렇게 갑자기? ㅎㅎ
귀엽다!!
밥 달라고 내 앞으로 왔나 보다.
오후 5시 즈음 냥이들
배고플 시간이다.
동글이랑
조잘조잘 이야기하고 있는데
노랑이가 와 있다.
언제 왔어 노랑~~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빵빵이는
철퍼덕 누워있다.
자 나를 쓰담 하고냥!!
노랑이도 드러눕기.
갑자기 여름이냥?
그래도 기분이가 좋고냥~~
노랑이만 바라보고 있으니
소심이가 쓰윽 지나간다.
동글이한테 가는 거다!
동글이 누냥~~
재작년엔
싸움꾼 1호 2호였던
소심이와 동글이.
둘이 눈만 마주치면 싸우더니
중성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심이는 완전 천사냥이가 됐다.
나한테도 맨날 솜방망이 날렸는데..ㅎ
방금 뭐가 지나갔냥?
이제 밥 먹자냥!
동글이도 밥 먹겠다고
졸졸 따라왔다.
밥 챙겨주고
이제 집에 가려는데
노랑이와 보키가 길막!
쓰레기 버리러 나왔더니
계속 기다리고 있는 빵빵이.
사료 코앞에 줬더니
잘 먹는다!!
키튼 사료도 냠냠.
이빨이 안 아픈가?
다행이다.
시원한 물도 홀짝홀짝
잘 마시는 빵빵이.
가렵고냥!!
그러고 보니..
외부 기생충약 바를 때가 됐구나!!
에고고
액티클라브 사러
약국 갔을 때 사 올걸 그랬다..
언니 늦은 밤에는 안 나올 거야!!
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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