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엔 위험하다냐~언니를 지키겠다옹!!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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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가을밤..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낙엽 쓸고 있는 나..
그리고..
나를 졸졸 따라다니는 티티.
차려준 밥은 다 먹지도 않고
따라다니고 있다.
밤엔 위험하다냐
언니를 지키겠다옹!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경계근무 서고 있는 티티.
아직 나뭇잎이
다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자꾸 냥이들 밥자리로
바람에 나뭇잎이 쓸려와
청소하기 힘들어서
매일 쓸어서 모아두는 낙엽을
봉투에 담아서 버렸다.
사진의 양만큼 한가득 더 있었다.
의리 있게 내 곁을 지켜준 티티.
보키도 지켜보다가
티티 때문에 가버렸다.
동글이도 간식 다 먹고 가지 않고
언니를 지키고 있다.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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