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냥몬스 침대!

포댕댕 사냥이

편안한 냥몬스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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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낮!

보키와 빵빵이가 반긴다.

언니!!

그만 싸댕겨라!

오후에 비예보가 있어서

댕댕이들과 산책을  

오전에 나왔다.


어쩐 일로 집 앞에 있던 빵빵이

놀라 자빠졌다.

하필..

같이 나온 게 만두였다.

미안 미안.



만두만 보면

질색 팔색 하는 빵빵이와 동네 냥이들.

그렇다 우리 집 탄이도

만두가 촐싹거려서 싫어한다.ㅎㅎ






보키는 습식 절반 먹고

쉬러 가는 중.

대부분 밥자리 냥이들은

찔끔 먹고 놀고

찔끔 먹고 놀고 그런다.





저녁 주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

왜 이렇게 쌀쌀한 거야?

담요 들고 나와 해먹에 깔아 두니

노랑이가 1등!



노랑이가 자리 뜨니

빵빵이 차지.



보키는 스크래쳐 위에

자리 잡고 쉬는 중.




언니!

나 요즘 입맛이 별로다냥!!.

뭘 주워 먹고 다녔는지

이것저것 내밀어도

흥흥 거리는 소심이에게

집냥이들 로얄캐닌 인도어 사료를

조금 줘본다.




쪼끔 먹을 만 하다냥!




21일 저녁.

소심이가 한쪽 눈을 잘 못 뜬다.

낮에 노란 눈곱 껴있더니..



에구..

약 먹자!



보키는

정리하는 내 뒤만 졸졸.

개냥이세요?

누가 보면 오해하겠어!!



언니 간다!!

근데 왜 째려보는 거야?



힝?

내가 언제 째리봤냥?



노랑이는

몸에 꽉 끼는 스크래쳐와 한 몸!




늦은 밤 다시나 왔더니

빵빵이는

편안한 냥몬스 침대서

자고 있다.




덥다가 다시 추워진 날씨에

하루에

열두 번도 더나 옴..

새벽

보키와 붙어있는 빵빵이.





소심이는

급식소위에서

편안하게 꿀잠 중!

잘 자 우리 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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