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춥다냥!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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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박스를 걷어내고
스크래쳐 박스에 전기방석 깔고
매트 깔아놨더니
뜨끈하니 좋은가보다.
겨울집 자리에 놔둘
스크래쳐를 가지고 나왔더니.
우리 집 냥이들이 쓰던
낡은스크래쳐지만
빵빵이가 좋아한다.
음 냄새가 난다 옹!!
신중한 빵빵이.
동글이가 뒤에서
구경하고 있길래
후딱 간식 세팅 해줬다.
트릿과 츄르!
트릿먼저 먹는 동글이.
트릿이 더 맛있나 보다.
빵빵이는 간식 제쳐두고
내 옆에 딱 붙어있다.
간식도 마다하고
잠이 들어버린 보키.
한참을 저러고 잤다.
내가 갈 때까지 꼼짝도
안 했다.
바람이 차긴 하지만
겨울집 보다
저 박스가 더 좋은가 보다.
빵빵이는 스크래쳐가 좋은지
내가 나갈 때마다
스크래쳐 위에서 마중 나온다.
그래서 스크래쳐 아래에
매일 핫팩 하나씩 끼워둔다.
추운 겨울에
따듯한 겨울집에 안 들어가고
어딘가에서 추위를 견뎠던 빵빵이가
지금이라도 따듯하게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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