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늦은 밤. 재활병원 갔다가 치료받고 잠깐 친구집에 들렀다가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비가 그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들어가서 대장이 약 먹이려고 구입한. 팬시피스트 캔 과 간식을 들고 나왔다. 맛있게 먹는 소심이. 노랑이도 똥궁둥이 보여주며 맛있게 냠냠!! 템테이션도 후식으로 맛있게 냠냠!! 맛있고냥!! 소심이도 후식은 먹어야지옹!! 소심이 보고 있는데 동글이가 보인다. 동글이 안냥!! 동글이에게도 팬시피스트 캔 한 개 따주기!! 맛있게 먹으렴! 보키는 정신없게 뛰어다니고 노랑이는 트릿 을 또 먹고 있다. 지나가던 동네 주민분이. 여기 고양이들 모두 임신했냐고 물어보셨다. 아 창피해서 원ㅋㅋ. 여기 밥 먹는 길냥이들은 모두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고 겨울이라 털이 쪄서 그런다고 해명을..ㅎㅎ ..
탄이는 꿀잠 중. 집사 그만 봐 나 눈 뜰거다? 양쪽눈 다 떴다? 다시 감기기 시작. 레나도 냥기절 중. 동생들 잘 자고 있나 잠자리 살피러 온 착한 형 토토. 내 동생 탄이 잘 자고 있고냥. 형이 오니 기분 좋은 탄이. 레나까지 잘 자는 거 확인하고 뒤로 조용히 뒷걸음 질로 빠지는 토토. 에이~ 형 더 있다가 가지!! 세수나 하자냥!! 집사도 용기 내어 탄이에게 친한 척해본다. 단번에 차임. 하지만 포기 못 함. 뒷발로 쳐버릴까 잠깐 망설임. 하지만 난 무사하다. 또 찝접대기. 살짝 차임. 아니 이것이 어느 안전이라고 몸에 마구 손을 대느냐!! 무엄하다옹!! 집사!! 어쭈 선 넘지 말라 냐옹!! 이제 그만할게. 결국 집사는 삐졌다!!
노랑이와 소심이는 실컷 먹였고, 겨울집에서 꼼짝 안 하는 대장이 약 먹이고 있는데 챙겨둔 새 사료와 간식을 더 먹기 시작하는 소심이! 소심이가 일등!! 뒤에 줄서서 기다리는 노랑이. 킁킁. 언니!! 가방 다 털고 가라냥!! 찾아가는 서비스. 대장이는 배가 아주 고픈 게 아니면 겨울집에서 내가 와도 꼼짝을 안 한다. 약 섞은 캔 겨울집에 넣어주기!! 절반정도 잘 먹었다. 대장이는 나이가 너무 많아 먹는 게 힘든가 보다. 입안을 자세히 보니 이빨도 거의 다 빠지고 송곳니가 썩어 보인다.. 짠한 대장이.. 숟가락으로 떠서 남김없이 다 먹였다. 1월 6일 낮 시간. 병원 가기 전 냥이들 겨울집 보조배터리 갈아주고 핫팩 넣어주고 할 일이 많다. 오랜만에 만난 탄이 아빠 둥이. 청소하는 빗자루 소리에 냥냥 거리며 ..
이것은 무엇이고냥? 이것은 재활치료받는 병원 도수선생님이 주신 냥이들 간식이다!! 노랑이가 제 것인 줄 단번에 알아봤다. 언니 이거 끈을 먹으면 되냐옹? 내 거다냥. 건들면 오백원이다옹!! 끈가지고 노느라 신난 노랑이. 후훗 신나고냥!! 바쁘다 바빠!! 어디 맛을 볼까냐? 맛있다옹!! 고기가 단단해서 먹기 좋게 부숴줬다. 음~~ 이맛이 고냥!! 소심이는 캔에 닭육수와 갈아진 고기가 들어있는 수프 맛보는 중. 언니~ 이거 너무 맛있고냥!! 노랑이는 금세 다 먹고 트릿을 먹는 중이다. 맛있게 냠냠. 늦은 밤. 한동안 약을 못 먹었던 대장이. 내가 퇴원하고도 약 섞은 츄르나 간식을 전혀 먹지 않아서 애를 태웠다. 도수선생님이 주신 츄르와 간식에 액티클라브 갈아 넣고 따뜻한 물을 넣어 수프처럼 만들어 줬더니 드..
오늘은 왜 또 아조띠냥? 뭐 간식만 주면 최고다냥. 아조띠 왜 또 왔어요? 우리 언니는요? 왜 니가 왔냐? 아조띠 돈 많이 벌어오라냐옹!! 아조띠 돈 많이 벌어 온 거냐? 언니를 내놔라 옹!! 아 저아조띠 왜 맨날 어슬렁 거리는거냥! 우리 언니 어디있냐옹? 언니가 주는 간식이 최고다냥!! 냠냠 쩝쩝. 아조띠 오늘도 돈 많이 벌어 오라냥!! 퇴근했냥? 거 핫팩 뜨끈하게 잘 넣고 가라냐옹! 에잇. 티티누나야 한테 새치기 당했다냐옹! 보키누나 맛있냥? 언니!! 왜 난 안주냐옹? 내 밥상도 차리라냥!! 맛있고냥! 나는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로 3주간 입원 후 퇴원했고 통원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자꾸 쪼그리고 앉거나 허리를 최대한 쓰지 말아야 해서 아조띠는 재활치료받는 밥언니 대신 아침저녁 출퇴근길 냥이들 핫..
2022년 12월 31일. 퇴원하고 돌아오는 길. 보키가 제일 먼저 반겨준다! 언니 왔냐옹? 치!! 보키 삐졌다냥! 보키야 미안해. 냠냠이 줄까? 소리 듣자마자 삐진 거 풀린 보키. 뭐? 냠냠이 준다고냥? 나 쉬운 냥이 아니다냥. 메뉴보고 결정 하겠다옹! 저녁시간. 언니가 돌아왔다는 소식 듣고 달려온 냥이들. 언니가 드디어 왔다냐옹! 언니 보고싶어다냐옹! 빨리 쓰담 해주라고냥!! 나 예뻐졌냥? 어느새 나타난 동글이도 냠냠. 티티도 오고 냥이들은 오랜만에 만난 언니가 마냥 좋은가보다. 노랑이는 소심이 밥그릇에 궁둥이대고 맛있게 먹고 있다. 2023년 1월 1일. 낮에 보키와 노랑이 밥 주고 돌아가는 길. 빵빵이가 냥냥 거리며 달려온다. 언니!! 나 삐졌다고냥!! 오디 갔다 이제 왔냐옹? 서럽다냥!! 빨리 ..
집사가 간식을 쉽게 안 준다 멍! 이건 뭐시냐개! 이케 돌리면 나오개? 화들짝 크림 양. 헉! 아무것도 없다개! 안 나왔네 또 굴려보자! 굴리고 멀찌감치. 무섭다개! 킁킁. 먹을게 나왔다! 신나개!! 또 굴리자 영차! 굴리고 또 멀치감치! 나왔개? 나왔다!! 냠냠. 먹고살기 힘들다개! 집사! 너도 밥 여기다가 먹어라!! 크림이네는 곧 새 가족을 맞이한다. 크림이 집사님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집사님 순산을 기원하며!! 크림 양의 이야기로 2022년 마지막을 마무리 합니다. 크림 양 처럼 모두 활짝 웃는 새해가 되시길!! 새해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시 만나개!!
귀여운 노랑이!! 언니가 없어도 밥시간은 철저히!! 언니! 우린 잘 지낸다냐! 아조띠가 언니가 차려주던 밥상 똑같이 잘 차려준다옹! 언니! 아조띠가 출근길에도 밥 잘 챙겨주고 핫팩도 뜨끈하게 잘 넣어주고 간다냐옹!! 아조띠가 퇴근길에도 밥상 차려주고 우리 잘 돌보고있다냐옹! 맛있다냐옹! 아조띠는 냥이들 먹던 간식. 템테이션, 트릿, 오랄케어 사료를 잘 챙겨 먹이고 있다. 겨울집에서 자다가 아조띠 발소리에 반갑게 나오는 소심이. 아조띠! 우리 야식 시간이다냐? 빨리 주라 옹!! 나도 줄 섰다냥. 이젠 아조띠 손길도 받아들이는 노랑이. 노랑이 만졌다고 좋다고 전화했던 아조띠ㅎㅎ. 티티도 잘 지내는 고냥! 역시 간식은 트릿과 템테이션이지!! 너무 예쁜 보키~. 츄르 좋다냐! 옹! 노랑이는 츄르 먹느라 바쁘고 ..
맛있는 사과 크림이 꺼!! 맛있다 개!! 냠냠! 훗~ 맛있개!! 사료 먹는 크림이. 난 포차에서 진수성찬 먹는다 개!! 껌 씹는 크림이~. 이게 뭐냐 개. 냠냠 쩝쩝. 맛있다 개. 두 손 모아 꼭 붙잡고 맛있개!! 딸기도 크림이 꺼!! 나 진지하다 개. 크림이가 먹는데 정신 팔려 엄마가 불러도 안 쳐다본다. 먹을 땐 개도 안 건들이는 거다! 크림이에게 봐달라고 멍멍!! 크림이를 부르는 엄마! 견생 뭐 있어? 먹는 게 최고다개!!!
크림이 보고 싶다고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크림이네 집으로 긴급연락 사진과 영상을 잔뜩 받을 수 있었다. 예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크림양~ 아빠에게 간식받아서 냠냠하고 있다. 하나 더 주시개? 발등에 간식 올려두고 기다려를 하고 있다. 아직도 먹고살기 힘들다는 크림 양. 킁킁. 치사하게 개껌 가지고 그러개? 언니는 잘 지내개? 난 잘 지내고 있다 멍!! 아련 눈빛 발사 하는 크림이. 크림아 보고 싶다!!! 간식 앞에서 치사하지만 얌전히 기다리는 크림이. 사과는 맛있다 개! 카페 놀러 간 크림이는 인간들 음식만 잔뜩 슬픈 눈으로 쳐다보고 있다. 내 건 없냐 개? 언니!! 내 건치 어떠냐? 난 잘 지내고 있다 개. 보고 싶은 언니!! 2편에서 만나!! 비숑 크림이는 먹고살기 힘들다고 한다! 첫 만남에 ..
한집에 살고 있는 대박이와 줄리. 줄리는 같이 살고 있는 집사도 얼굴 보기 힘들다고 한다. 남의 집 개냥이 대박이. 대박이는 집에 낯선 사람이 와도 무조건 나와서 부비부비를 한다. 부르지 않아도 옆에 찰싹 붙어 있는다. 자 찍어라!! 어떠냐 내 미모가! 내 아이라인 진하지? 나는 남자다냥!! 내 귀여움을 받아라! 내 하트코 잘 보라냥! 예쁘냥? 진짜 하트 코를 가진 귀여운 대박이.
나는 일주일 만에 돌아왔다. 반기는 냥이들. 간식이 최고다냥!! 동글이는 츄르 하나!! 내가 돌아오는 길목을 바라보고 있었다. 동글아 불렀더니 어찌나 냥냥 거리며 날 따라오던지... 예쁜 동글이 많이 먹어!! 언니 진짜 보고싶었다냐옹! 보키도 나를 반긴다. 내가 없는 일주일 동안. 남집사와 잘 지낸 냥이들. 언니 집에 가는 길 에스코트하는 소심 노랑 동글이. 사실은 햇볕 쬐러 모인 거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해가 드는 곳을 찾아다니며 일광욕하는 냥이들. 손버릇 안 좋은 노랑이 소심이 쥐어박다가 나한테 걸렸다. 저녁시간. 맛있게 간식부터 먹는 노랑이 소심이. 보키는 따뜻한 물부터 홀짝홀짝. 주말에 냥이들과 함께하고 집 나왔던 옆집 고양이까지 찾아주고 나는 이틀 동안 열일을 하고 재활치료받으러 다시 재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