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언니 지키미 보키와 보키 주니어 복주!

포댕댕 사냥이

밥 언니 지키미 보키와 보키 주니어 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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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쓸고 쓰레기 줍고 다니는 밥언니 지키미 

보키와 보키 주니어 복주!

 

보키는...

졸졸 개냥이인 척 따라다니면서

부르니 모른 척한다.

 

 

복주야~

복주는 부르면 밥 언니 바라기!

 

 

 

 

 

포기할 내가 아니지.

다시 한번 보키를 불러 본다.

그런데.. 보키 얼굴에 심통이 가득하다.

복주가 나를 졸졸 따라다니니

질투심에 같이 따라다니는 듯하다.

보키는 내가 주는 밥 먹은 지 6년이 지났지만

손은 타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따라다님.... 이상해...

 

 

빗자루 질 해야 하는데

밥 언니 힘들까 봐 길막하는 효냥이 복주.

 

 

겨울집에 들어가지 않는

동글이와 빵빵이를 위해 만들어 둔

종이 박스 집.

안쪽엔 스티로폼 박스를 뚜껑 없이 하나 더 뒀다.

이 종이 박스 집은

습기 방지를 위해 바닥에 댕댕이들 배변패드와

두툼한 스크래쳐를 잘라 넣고

발 매트까지 깔려 있다.

그 위에 입지 않는 잠옷과

얇은 담요가 깔려 있다.

그 사이에 핫팩을 넣어 준다.

요 집은 복주 차지 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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