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주 많이 받으시라냥!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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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여운 복주.
하늘에 새 바라보는 중.
언니 잡아 주려고?
사양할게!
싫다고냥?
냥무룩...
청소해 놓은 바닥이 맘에 들어
한없이 뒹구는 중.
복주는 옆구리에 고름이 나온다..
그래서 요즘 약 먹는 중이다.
약도 아주 잘 먹는 복주.
혹처럼 튀어나오고 아파했지만
고름이 빠져 혹은 사라지고
고름만 조금씩 나온다.
복주 아픈 건 만난 지 3일쯤 알게 되어
꾸준히 약 먹이고 지켜보는 중이다.
아파서 갑자기 기력이 없는지
밥도 안 먹고 겨울집에서
누워만 있던 복주.
치료해 달라고 날 찾아왔나 보다.
길에서 보기 힘든
완전 개냥이 복주.
뭔 할 말이 이리 많은지
누워서도 쉴 새 없이 수다 떠는 복주.
이제 청소는 그만하라며
빗자루 막아서는 착한 복주다!
복주야 언니 갈 거야!!
이제 일어나!!
언니 집에 가는 시간이 젤 아쉬운 복주.
올해도 포댕댕 사냥이와 길냥이 이야기
많이 사랑해 주세요!
새해 '복' 주 많이 받으시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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