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를 길고양이로 단정지어 버리는 구청과 시 보호소.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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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는 상처 치료와 tnr을 위해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
중성화되어있는 걸 확인했다.
집에서 자라던 냥이가 거의 확실하다.
구청에서 길고양이 tnr을 하면 귀 커팅을 한다.
복주는 귀 커팅이 안되어 있다.
그래서 구청에 유기동물 공고 요청을 했다.
시보호소에 문의하란다.
시보호소는 복주가 옷을 입고 있거나 목걸이를
하고 있던 게 아니므로 길고양이로 단정.
공고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구청도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
냥이가 수술해서 회복 중이라
내가 보호하고 있을 테니
입양 공고가 아닌 주인 찾는 공고만 내달라고 했다.
새끼고양이 아니면 안 된단다.
성묘도 공고 올라오잖아요!
다친 아이들이라 공고한단다.
복주도 다쳐서 수술시켰으니 공고해 달라니
이미 수술시켜서 안된다고 한다.
야속하다...
입양공고도 아니고
혹시 복주의 집사가 찾고 있을 수 있으니
공고 좀 올려달라는데
안된다니..
혹시 잃어버린 고양이이면
집사가 애타게 찾을 텐데..
당근마켓과 포인핸드에 목격 공고 전단지는
이미 올렸다.
복주 원래 집사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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