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도 씩씩하게!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6. 27.
비 오던 날...
낮에 볼일 보러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
노랑이가 왔다.
잠깐 비가 그친 사이 온 모양이다.
노랑이 많이 먹어.!
저녁시간..
갑자기 더 많이 쏟아지는 비..
비가 너무 내려 냥이들이
밥 먹으러 못 오나 보다.
집에 들어갔다가
비가 조금 소강상태일 때
다시 나왔다.
어느새 와서 기다리고 있던 보키.
많이 먹어!
노랑이도 비가 잦아진 틈으로
뛰어 왔다.
왜 비 맞고 왔어...
젖은 털 닦아주고
간식 주니 맛있게 먹는 노랑이.
보키는 오늘도 손으로 먹는다..
약 먹어서 아픈게 괜찮아진 거 같긴 한데..
빵빵이도 비맞고 뛰어 왔나 보다...
젖은 털 닦아 줘도 먹느라 정신이 없었다.
노랑이는 형 왔다고 반가운 모양이다.
보키는 여전히 뒤에서
시선강탈 찍먹을 선보이는 중..ㅎㅎ
즐거운 식사였다.
집에 가려는데...
대장이도 왔다.
그사이 다행히 비가 그쳤다.
보키는 비를 꽤 맞은 모양이다..
밥 먹고 세수하느라 바쁜 보키.
오늘도 기분 좋은 듯..ㅎㅎ
노랑이는 손버릇이 안 좋다.ㅎㅎ
누워있는 보키에게 가서 괜히 툭 쳐본다.
저 자동차 아래서 소심이도 밥 먹는 중.ㅎㅎ
집에 가려는데 어디선가
자길 봐 달라고 냐옹 소리가..
동글이가 주차장에 자동차가 없으니
오지 못하고
밥 달라고 날 부르고 있었다.
동글이도 밥 먹이고..
저녁 6시 30 분에 나와서
9시가 다 돼서 집에 들어갔다.
자정이 다된 시간..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나는 다시 나왔다.
언니 보고 또 달려온 보키.
또 온 동글이 ㅎㅎ
빵빵이도 빠질 수 없지!
비가 와도 냥이들은 씩씩하게
밥 먹으러 와서 맛있게 먹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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