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모여있어서 안춥다냥!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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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지고
다시 찾은 밥 자리..
저녁은 일찍 먹은 냥이들.
그래도 내가 나오면
또 우르르 몰려온다.
빵빵~
노랑아~~.
난 수리 약 먹이려고
나왔는데
오지 않는 수리.
30분에 한 번씩
들락날락중이다.
보키는
노랑이가 좋다.
아이고 예쁘다!!
혹시 수리가
자동차아래서
기다리나 싶어
왔다 갔다.
동글아~
아직
수리누냥 안 왔냐?
노랑이는
보키 뒤로하고
동글이에게 달려간다.
노랑이가 오니
편하게 엎드리는 동글이.
뭐라고냥?
수리가 약먹으로 안왔다고냥?
너희도
수리 기다리는 거야?
노랑 소심 동글이는
항상 셋이 뭉쳐 다닌다.
장애묘 소심이랑 잘 지내는
노랑이와 동글이.
착하다!!
보키는
노랑이만 바라본다.
요즘 밤에 무척 쌀쌀함..
낮부터 바람이 많이 불더니
창문이 덜컹거릴 정도로
강풍이 분다.
냥이들 추울까 봐
보조배터리 들고 나와봤더니..
보키는 겨울집에.
그 위에 동글이.
노랑이는 겨울집 앞
스크래쳐에서 꿀잠 중.
빵빵이도 바깥쪽 스크래쳐 위에
누워있다.
소심이도 하나 더 있는 겨울집에서
코~ 자는 중이다.
수리 왔나 싶어서
한 바퀴 돌고 왔더니..
언니 왔다고
일어나서 나온 보키와 빵빵이.
빵빵이는 인사하고
금세 다시
제 자리로 가서 눕는다.
동글이 꼼짝 안 함.
동글아 언니 괜히 나왔다 그치?
너희 이렇게 잘 있는데ㅎㅎ
냥이들 자다 깨면 먹으라고
캔 하나 따놓으니
보키가 맛있게 먹는다.
냄새에 못 참겠는지
노랑이 출동!!
나도
한입 먹고 자야겠다냥!
우선 기지개 쭉 켜고~~
우린 모여있어서 안춥다냥.
걱정 말고 들어가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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