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닭고기지!!

포댕댕 다섯냥이

복날엔 닭고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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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닥-투닥-장난-치는-두-고양이.


밥 차려줬는데 소심이를

툭툭치고 놀고 있는 노랑이.

중복날이라서 일찍 나왔다.

빨리 냥이들 밥 주고 닭 삶으러 가야 했다.


3개의-사료-그릇-앞에-뭘-먹을까-고민하고-있는-고양이.


소심이는 뭘 먹을까 고민 중이다.

똑같은 건데?


밥-그릇-빼앗겨서-째려-보는-고양이.
뭐냐? 그거 내거다!!


소심이의 선택은 노랑이 사료였다.


밥-그릇-빼앗겨서-뺏은-고양이-혼내는-고양이. .
밥 빼앗겨서 소심이 때리는 노랑이.


절로 안 가냐!!

내 밥이다옹.

형 꺼 먹으라냐옹!!


밥-그릇-빼앗겨서-뺏은-고양이-혼내는-고양이. .


그만 먹어!!

맞으면서도 노랑이 밥 먹는 소심이.


밥-그릇-빼앗겨서-뺏은-고양이-혼내는-고양이. .
노랑이 승리!


노랑이가 이겼다!!


더워서-엎드려-쉬는-고양이-두-마리.
너무 덥지?


노랑이와 소심이가 투닥투닥하는 사이에

밥 먹고 쉬고 있는 빵빵이와 티티.

중복날 너무 더웠다.

티티가 잘 안 먹고 그냥 가만히 있어서

사료를 봉지에 담아서 줬는데 안물고 간다.

너 새끼들은 어디 있어?

아휴...


바닥에-누워서-눈감고-자고-있는-고양이.


날씨는 너무 덥고

바닥에 붙어서 자고 있는 노랑이.


그루밍-하고-있는-고양이.


언니 이따가 닭고기 가지고 올게!!



노랑이는 숙면 중.ㅎㅎ

이따 봐!!


두-고양이가-우웅-경고음-날리면서-서로-바라보고-있다.


야식 시간보다는 이른 시간.

냥이들 저녁을 일찍 먹이고 들어가서

나도 저녁을 먹고 나왔더니..

저 턱시도 고양이가 밥을 먹고 있었다.

레나가 날 따라 나온 줄 알고 깜짝 놀랐었다.


소심이는 바깥쪽에 있었는데..

내가 나오니 자신감이 생겼는지

저 고양이를 내쫓으려 한다.

나도 처음 보는 고양이다.



티티는 내가 집에서 나오는 길목에 누워있었다.

새끼들은 잘 있나 걱정이다.

베이비 사료에 닭고기 섞어서 봉지에 넣어 줘도

물고 가지 않았다..

이상하다..


여유롭게-누워있는-새로-나타난-고양이.



우리 레나와 많이 닮은 고양이...

운 좋게 복날에 나를 만나

닭고기를 실컷 먹고 안 간다.

소심이는?

도망갔다.ㅎㅎ

저 고양이 수컷인가 보다.

노랑이도 빵빵이도 경고음만 날리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다.


저 고양이를 내가 보냈다.

닭고기 더 먹여서 보내려고

밥그릇 들고 다가갔는데

도망가버렸다.

너 우리 애들 괴롭히고 다니면 혼난다!!




닭고기-세그릇째-맛있게-먹고-있는-고양이.


닭고기는 소심이가 다 먹었다.

노랑이는 찔끔 먹고

빵빵이는 안 먹고

티티는 그냥 가버리고..

보키도 안 먹는다.

세 그릇째 닭고기 먹는 소심이.

자꾸 더 달라고 눈빛을 발사해서..

계속 줬다.ㅎㅎ



자네 돼냥이가 될 텐가?

습식 또 먹는다...



발바닥-그루밍-하고-있는-늙은-고양이.


헉.. 소심이가 닭고기 다 먹었는데

대장이가 왔다..

조금만 일찍 오지..

대장이 닭고기 좋아하는데..

대장이는 삶은 닭고기를 엄청 좋아한다.


발바닥-그루밍-하고-있는-늙은-고양이.



대장이 상태가 좋아져서 3일 정도

휴지기를 가지려고

찾으러 가지 않았다.

미안..



대장이도 더워서 힘든 거 같다.

아이고.. 진짜 너무 미안했다.

겨울 봄에는 아픈 대장이 약먹이려고

닭을 매일 삶아다 줬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닭고기 안준지 오래됐는데..

손가락-가져다-대니-코를-손에-갖다-대는-고양이.


대장이 까지 밥 먹이고 헤어질 시간.

언니에게 인사하는 노랑이.


손-달라고-툭툭-한번-쳤더니-손을(앞발)-을-주는-고양이.


손도 주는 똑똑한 노랑이.



새벽.

노랑이는 언니에게

닭고기 잘 먹었다고

백숙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작별 인사를 한다.ㅎㅎ

아침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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