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왕자 소심이와 노랑이는 절친이 됐다!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7. 27.
반응형
밥자리에서 기다리는 빵빵이와 소심이.
밥 먹여두고 난 대장이 찾으러..
ㅎㅎ 역시 내 손바닥 안에 있는 대장이.
약 먹이려고 찾아왔다.
약 먹고 상태가 다시 좋아진 대장이.
침 흘리는 것도 눈물도 많이 좋아졌다.
턱 만져주면 아주 좋아한다.
인어왕자 소심이는 밥 먹고 쉬는 중.
절뚝거리며 나를 따라 걸을 때마다
오지 말라고 하는데 자꾸 내 근처로 온다.
바닥에 발목이 끌려서 다칠까 봐 걱정이지만
매일 살피는데 이상은 없어 보인다.
점점 더 예뻐진다.
소심이가 한쪽 눈에 누런 눈곱이 끼고
눈이 눈꼽에 끈적여 붙었다가
한참만에 떨어져서
약 먹였더니 좋아지고 있다.
발사탕 냠냠.
세수도 야무지게!!
야식시간 집 앞에서 기다리던
소심 노랑 빵빵이.
밥자리에 와서 갑자기 둘이 이렇게
부비부비 머리를 맞대고 친한 척을 한다.
나 목좀 긁어주라!!
한쪽 발목이 없어 긁지 못한 자리를
노랑이에게 긁어달라는 소심이.
아 귀여워!!
노랑이가 밥자리에서 밥 먹다가
소심이를 쫓아내고 그랬는데
이제는 정말 친해졌다.
와구 와구.
맛있다옹!
이제 다 먹고 정리하고 가려고
급식소 사료 그릇에 로얄캐닌 사료 채우는데
다 채우기도 전에 노랑이가 또 먹는다.
비가 내린다.
노랑이 졸졸 따라다니는 소심이.
둘 다 중성화된 수컷이다!!!
이제는 안 싸우고 잘 지내서
밥 언니는 기분이 좋다!
언니 잘 들어가라고 배웅하는 냥이들.
비 맞지 말고 잘 피해서 쉬고 있어!!
728x90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망가자! (0) | 2022.07.30 |
---|---|
동네가 조용한 이유! (0) | 2022.07.29 |
밥 언니의 외출. (0) | 2022.07.28 |
복날엔 닭고기지!! (0) | 2022.07.27 |
귀염 귀염. (0) | 2022.07.26 |
짠 내 나는 만두..덩치는 제일 큼! (0) | 2022.07.25 |
사료가 왔다! 맛있게 잘 먹는 냥이들~ (0) | 2022.07.24 |
달밤에 난투극! (0) | 2022.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