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버리고 놀러 간 냥이들!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6. 28.
반응형
새벽시간.
물청소 한 자리에
식초물 한번 더 뿌려두려고 나왔다.
우리 냥이들...
참 잘 먹는다.
티티도 거의 한 그릇 싹싹 비웠다.
더 줬더니 잘 먹는 티티.
어느 순간 정리하다 보니
밥자리에 나 혼자 덩그러니...
니들 나 버리고 간 거야?
흑흑... 서러운 밥 언니.
집에 가다가 혹시나 하고 앞쪽 봤더니
우리 냥이들 뭔가 집중해서 보고 있다.
노랑아 거기 뭐 있어?
저 하수구 아래서 뭔가 휘릭 휘릭
지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소리만 들릴뿐..
도저히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안 보인다.
예전에 3년 전 노랑이 엄마 또롱이가.
저 하수도 아래로
노일이 노이 깜장이 데리고 다니던걸
보긴 봤었다.
새끼 고양이가 왔다 갔다 하나?
궁금해서 나도 한참 같이
노랑이 따라다니면서 봤는데
무섭게 소리만 들린다...
언니 무서워 집에 갈래!
언니 간다고 해도 쳐다도 안봄...
나 간다! 내일 봐~!
728x90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여운 얼굴에 난폭한 냥이. (0) | 2022.07.01 |
---|---|
집사야 가자옹 꿈나라로! (0) | 2022.06.30 |
이빨 까지 내어주는 사이! (0) | 2022.06.30 |
오고 가는 냥냥 펀치 속에 싹튼 사랑? (0) | 2022.06.29 |
츄르 거부 사태! (0) | 2022.06.28 |
시원하고냥 (0) | 2022.06.27 |
비 오는 날도 씩씩하게! (0) | 2022.06.27 |
노랑이의 묘생 첫 여름이다. (0) | 202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