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는 빗질을 조금 하다 보면 그만하라고 빗을 물어버려서 새벽에 잘 때 해야 빗질을 오래 할 수 있다. 털이 어찌나 많이 빠지는지... 물리지 않으려면 머리부터 살살 긁어주면서 기분을 맞춰줘야 한다. 따듯한 난로 앞에서 빗질 서비스받으니 기분 좋은 토토. 턱도 살살 긁어 드림. 웬일인지 오늘은 거부 안 하고 시원한지 빗질을 얌전히 받고 있다. "집사야 배도 긁어주라~" 알아서 몸을 돌리는 토토. 토토는 집사의 빗질 서비스를 받으면서 깊이 잠이 들었다. 잘 자 토토♡. 눈 감은 사진들이 못생겨서 눈뜬 사진 한 장~♡♡ 전기요금 아끼라고 공기청정기 항상 끄고다니는 토토... 비켜라 댕댕아! 난로 앞 제일 따뜻한 자리를 콩이 할배한테 빼앗겨서 토토는 기분이 무지 안 좋다. 눈에 레이저 뿜으며 콩이 할배를 째려..
동물병원에서 길에서 태어나고 자란 탄이에게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최소 일주일은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걱정과 다르게 탄이는 설사도 없고 건강하다. 그런데 탄이는 집에 온 지 3일 만에 날 멀리했었다. 내가 작은방에서 탄 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에어워셔 둘 자리가 없어서 비염이 심한 나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밖에서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겁내지 않았지만. 3일 후 탄이 와 내가 안방으로 옮기고 나머지 멍냥이 들이 거실과 작은방으로 옮기면서 마스크를 벗었더니... 나를 겁내 하고 못 만지게 했다. 난 길고양이 손 안태우는데 지가 내손 만지고 다리 매달리고 허리가 안 좋아서 길냥이들 밥 먹을 때 쭈그리고 기다리다가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수건 깔고 바닥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내 무릎에도..
한동안 캣타워 발길 끊었던 만두는 다시 캣타워에 오르기 시작했다. 눈에 레이저 뿜으며 어리 둥절한 토토 레나. 토토는 캣타워는 내 거라며 찜콩 한 다음 만두 궁둥이를 물어버렸다. "내려와라 내 자리다!" 자꾸 궁둥이를 물리니 화가 나지만.. 만두는 토토를 이기지 못한다. 만두는 토토에게 궁둥이를 계속 물렸지만 한참 동안 내려오지 않았다. [반려견,반려묘 이야기] - 놀고있는 고양이가 부러운 댕댕이. 놀고있는 고양이가 부러운 댕댕이. 엄마랑 신나게 놀고있는 토토. 그런 토토가 부러워서 아련하게 쳐다보는 만두. '같이 놀고 싶다..' 참다가 만두는 못참겠는지 선을 넘고 말았다... 가만히 있을 토토가 아니다. 신나게 노는데 방 bebelovesuna-77.tistory.com 안녕? 난 윤탄이라고 해 !! ..
하... 피곤한데 집사가 자꾸 놀아달라고 한다. 내가 집사랑 놀아주려고 따라온 건 아닌데. 그래 놀아주는 척만 해주자. 집사 삐질지도 모르니까 신나는 척해줘야겠다. 집사랑 놀아주기 피곤하네. [반려견,반려묘 이야기] - 안녕? 난 윤탄이라고 해 !! 안녕? 난 윤탄이라고 해 !!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집사 시키려고 따라왔더니.. 엄마 나 집사 잘못 선택한 거 같아.. 여기 이상해!! 이거 나 같은 고양이가 쓰는 캣타워라며? 저 댕댕이 형 이 왜 저기 있는 거지. 내려올 수는 있 bebelovesuna-77.tistory.com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집사 시키려고 따라왔더니.. 엄마 나 집사 잘못 선택한 거 같아.. 여기 이상해!! 이거 나 같은 고양이가 쓰는 캣타워라며? 저 댕댕이 형 이 왜 저기 있는 거지. 내려올 수는 있는 거야? 기다려보자 내려오겠지... "형 안녕? 난 윤탄이라고 해 우리 인사나 할까? 엄마랑 밖에서 살 때부터 집사가 닭 삶아다 주고 이유식 만들어다 주고 집사 노릇을 잘하더라고 그래서 집사 제대로 시켜먹으려고 따라왔어. 잘 지내보자!" "췟.. 냥아치 하나 더 늘어났네..." 길고양이에서 집냥이로 적응 중. 집사 간택해서 따라온 아기 냥이. 이름이 생겼다. 탄이. 이것저것 불러보다가 탄이가 제일 입에 잘 붙어서 탄이... 연탄이 아니고 윤탄이다. 탄이는 집에 오자마자 적응을 잘하는 중이다. 낡은 스 beb..
집사 간택해서 따라온 아기 냥이. 이름이 생겼다. 탄이. 이것저것 불러보다가 탄이가 제일 입에 잘 붙어서 탄이... 연탄이 아니고 윤탄이다. 탄이는 집에 오자마자 적응을 잘하는 중이다. 낡은 스크래쳐도 너무 좋아한다. 첫날 잘 자고 눈뜨자마자 골골 송을 불렀다. 탄이는 집에 오자마자 외부기생충 약도 바르고 다음 날 동물병원도 다녀왔다. 4 ~ 5개월 추정. 내가 탄이를 처음 밥자리에서 만난게 작년 10월 20일 지나서 였다. 엄마 티티와 밥자리에 나타났었다. 기본검진 이상 무 귀도 깨끗. 범백 검사 음성. 설사도 안 하고 쉬야도 잘하고. 일주일 지켜본 후 1차 접종을 받기로 했다. 밥도 냠냠 잘 먹는다. 탄 이를 위해 작은 캣타워와 화장실도 바로 주문하고 토토가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줬더니.. ..
하... 안되는데 진짜 정말 안되는데... 나는 이미 개 아들 4에 냥 아들 냥딸 하나씩.. 모시고 사는데... 언젠가 보키를 데리고 와야 하기 때문에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 내 손에는 이동가방이 들려 있었다. 에라 나도 모르겠다. 설마 지발로 가방에 들어가겠어? 딱 만나서 5분 아니 3분 안에 안 들아가면 끝이야! 내가 나갔는데 안 나타나도 끝이야!! 기회는 딱 한 번뿐. 솔직히 잡히지 않길 바랐다. 혹시 가방에 들어오더라도 가방 지퍼 잠그려고 하면 나가겠지. 나중에 tnr 사비로 시켜주고 예방접종 1차까지 맞추고 그다음 차수에 포획이 된다면 2차 3차 다 맞추고 길에서 잘 돌봐주면 될 거야. 라고 생각했다. 노일이 처럼 보내지 않기 위해 동네 고양이들 구충제 초유 단백질 / 9가지 복합효소제/ 먹이고 ..
엄마는 다르지만 밥자리에서 친해져서 형제처럼 지내는 아기 냥이와 캣초딩. 블랙 아기 냥이는 진작에 티티가 독립을 시켰고 치즈 냥이는 아직도 엄마 냥이 또롱이랑 같이 다니기도 하고 아기 냥이랑 같이 있어주기도 한다. 겨울 집 핫팩 갈아주고 다 쓴 핫팩 안 들고 간 게 뒤늦게 생각나서 따뜻한 물 갈아줄 겸 새벽에 나왔더니 둘이 저러고 있다... 겨울 집 위 담요 밑에도 핫팩을 깔아 둬서 따뜻하니 둘이 같이 붙어서 추위를 견디고 있다. 늙은 수컷 고양이가 보키 겨울 집은 뺏더니 아기 냥이들에게 겨울 집을 양보했다. 겨울집 안에 핫팩 두 개 넣어놨는데.. 둘이 들어가긴 좁으니 위에서 꼭 붙어있는 냥이들.. "니들이 새벽마다 이러고 있으니 내가 걱정돼서 잠을 못 잔다." 아기 냥이는 빌라 현관 입구까지 따라 다닌..
만두가 오늘은 기분이 별로 안 좋다. 아빠가 보고 싶은지 현관만 쳐다보다가 창문을 여니 캣타워에 올라갔다. 창밖을 내다봤지만 아빠는 오지 않는다. 레나가 놀자고 하지만 만두 뒷모습은 쓸쓸해 보인다. 캣타워 위에서도 문만 바라본다. "엄마 이쁘게 찍어주세요." 레나는 자꾸 놀자고 하는데 만두는 놀아주지 않는다. "귀찮은 고양이 같으니라고!!" 만두는 아빠를 기다리러 현관 앞으로 가려고 내려왔다. 만두는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데 아빠가 요즘 바빠서 야근하느라 퇴근시간이 늦으니 아빠가 많이 보고 싶나 보다.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캣타워 위에서 달래고 내려온 만두. 만두는 현관 앞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만두야 오늘 아빠 안 들어와!!" 만두는 아빠를 기다리다가 지쳐 잠이 들었다. [길고양이]혹시 우리 아..
귀여운 아기 블랙 냥이. 티티가 독립시킨 티티 새끼 고양이다. 지난번 티티가 맡기고 간 별이 된 아기 고양이 형제다. 정말 많이 컸다. 어미냥이가 맡긴 아기냥이는 별이 되었다. 티티가 아기 고양이를 버렸다. 아기 고양이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를 보면 잘 피해 다녔는데 이틀 비가 오고 나서 아기 고양이가 상태가 좋지 않았나 보다. 집 앞에 아기 고양이가 혼자 있어서 bebelovesuna-77.tistory.com 언제부터인가 티티가 보이지 않고 아기냥이는 밥자리에는 오지 못하고 혼자 있길래 따로 챙겨줬다. 날보고 귀신 본거처럼 도망 다니더니 늙은 대장 수컷 냥이가 이 아기 고양이를 밥자리로 데리고 다녔다.. 착한 냥이 구내염약 먹여야하는데 며칠째 겨울집에서 보이지 않는다. 아기 냥이들은 자꾸 밥자리에서..
집사 무릎에 파고드는 레나. "집사야 무릎을 내놔라~" 야무지게 긁긁 하고 자리 잡는 레나. " 음~ 그래 이거야~ 편하다옹" 댕댕이 오빠들 제쳐두고 집사 무릎 차지해서 기분 좋은 레나. 아빠가 들어오니 따라가는 동동이 그러거나 말거나 "집사는 궁디 팡팡을 계속하거라~" 제발 창문 좀 닫자!! 집사와 댕댕이들은 강추위에 콧물 흘리며 추위에 떨고 있지만 냥이들 때문에 창문을 닫을 수 없다. 낮 기온 영하 8도인데 1시간 넘게 창문을 열어두고 댕댕이와 집사는 추위를 피해(?) 옥상에서 bebelovesuna-77.tistory.com 비켜라 댕댕아! 난로 앞 제일 따뜻한 자리를 콩이 할배한테 빼앗겨서 토토는 기분이 무지 안 좋다. 눈에 레이저 뿜으며 콩이 할배를 째려본다. "비켜라" 째려보는 토토가 부담스러..
집사와 댕댕이들은 강추위에 콧물 흘리며 추위에 떨고 있지만 냥이들 때문에 창문을 닫을 수 없다. 낮 기온 영하 8도인데 1시간 넘게 창문을 열어두고 댕댕이와 집사는 추위를 피해(?) 옥상에서 햇볕을 쬐다가 내려왔다. "레나 야 엄마 왔어 이제 창문 닫아도 될까?" "안된다 냥~~" 엄마 왔어 소리에 반기더니 창문 닫자고 하니 뒤도 안 보고 가버린다.... 날이 추워져서 환기시킬 때만 창문을 잠깐씩 열었더니 냥이들이 사료도 안 먹고 좋아하는 간식과 주식 캔도 먹지 않아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햇볕을 못 봐서 그럴 수도 있다는 말에 창문을 아침부터 열고 열어두는 시간을 늘렸다. 댕댕이들 산책 나갈 때에도 창문을 열어두고 다녔더니 잘 먹고 잘 놀기 시작했다. 집안 온기는 싸늘해졌지만 냥이들은 활기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