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얼굴에 난폭한 냥이.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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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오락가락 강풍이 엄청나게 부는 저녁.
오늘도 모인 냥이들.
소심이도 우리 집 앞에 있었다!
너 나 좋아하니?
보키는 아예 급식소 위로
이사를 왔다.
다른 냥이들은
다 먹고 여기저기 정신없이
왔다 갔다 놀고 있는데...
소심이는 계속 우웅.. 거린다.
움직이는 내쪽으로 자리 옮겨가며
먹을 거 더 내놓으라고 우웅 거리는 소심이.
소심이는 너무 많이 먹어서
배탈 날까 봐 습식 2개 닭고기 1개
츄르 1개 준다....
그거 먹고도 배가 안찼는지.. 안 간다.
노랑이 놀다가 간식 먹으러 왔다.
템테이션 간식 정말 잘 먹는다..
다 먹었길래 치웠더니..
소심이가 째려본다.
결국....
지가 앞으로 나와서
솜방망이 휘두르고 갔다.
아니 나한테 왜?ㅠㅠ
나를 때리고 무지 만족한 소심이.
아예 편하게 자세를 잡고...
쩍벌을 선보이시는 중.
아 내가 그걸 꼭 봐야 하는 거야?ㅎㅎㅎ
열심히 응꼬 그루밍하시는 소심님..
내손에 피 보고 무지 만족 하나보다.ㅎㅎ
귀여운 얼굴에 무지 난폭하다!
그래도 귀여움!!!
소심이 한테 맞긴 했지만..
노랑이가 언니 맞는거 보고
바로 쫓아 가서 때려줬다.ㅎㅎ
빵빵이는 바람이 제일 시원한
자리에 엎드려
쉬는 중이다.
뚱뚱해서 귀여운 우리 빵빵이.ㅎㅎ
빵빵 아! 부르면
예쁘게 쳐다 봐 준다.
이러니 내가 너희를 사랑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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