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훨 날고 있니?
- 포댕댕 삼냥이 일상 . 길냥이 이야기
-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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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달이 다가오면
나도 모르게 내 머리가 기억 하나보다.
날짜를 세지 않아도
이상하게 한 달 전...부터..
웃다가도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아.. 아이들이 떠난 날이 곧 다가오는구나..
눈물바람이 끊이지 않는다.
내가 이렇게 눈물이 많은 사람이었나 할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
팡이 보낸 지 6년..
노일이 보낸 지 2년 이 지났지만
그게 안된다.
7월 2일은 노일이 가
내 곁에서 떠난 날이다.
나를 보고 떠나려고 기다리다가
내 얼굴도 못 보고 떠났다.
벌써 2년이 지났다...
노일아 혹시 너희 엄마 만났어?
언니가 못 찾아서 미안하다고 ..
깜장이 노이도 못 찾아서 정말...
미안하다고 전해줘
노랑이는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해 줄래?
훨훨 마음껏 날고 있니?
보고 싶다..
노일이 와 노이의 이름은
노란색이 섞인 고양이라서
기억하기 쉽게...
덩치가 조금 더 컸던 노일이 가
1번 노일.
조금 작아서 2번 노이였다.
나는 이 짧은 글을 쓰는데
꼬박 한 달이 걸렸다...
정말 정말 너무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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