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보기 좋게 차인 거 같아!!

포댕댕 다섯냥이

나 보기 좋게 차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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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키는 예전부터 잘생긴 빵빵이를

좋아했었다.

얼굴 크면 잘생긴 거다!!

그런데 노랑이랑 썸을 타더니...


다시 빵빵이에게 치근덕 대는 보키..ㅎㅎ

노랑이 앞에서 빵빵이에게

뽀뽀를 해 버렸다.


마음 넓은 노랑이...

괜찮다며 누나에게

나랑도 뽀뽀하자고 하는데..

보키가 싫다고 돌아서니

솜방망이 날려 버림.


그렇다 노랑이는 보키에게

삼일 만에 차였다.

형 우리 잠깐 이야기 좀 할까?



빵빵이 도망.


쫓아가서 잠깐 이야기를 하자며

어깨를 감싸 안는다..

이거 영화에서 많이 보던 장면인데..


형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미안하다며 노랑이 달래는 빵빵이.


용서할 수 없다옹.


두발로 빵빵이의

머리끄덩이를 잡는 노랑이..


분이 안 풀린다!


형은 믿었는데...


얼굴을 뭉개버림..ㅎㅎ


빵빵이 열받음.

잘생긴 게 죄가되냐옹?


너 또 까불면 혼난다!



실연의 아픔에 슬픈 노랑이..


나 버림받았어.

보기 좋게 차인 거 같아!


언니 내가 빵빵이 형보다 못생겼어?

음... 빵빵이가 아주 조금 더

잘생기긴 했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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