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혜화역. 가장 보통의 연애 연극 보러 갔다. 점심을 먹고 티켓을 미리 받아 온 후. 극장 근처 이디야 커피숍! 커피를 못 마시는 나는 달달한 초콜릿 칩 플랫치노 음료 마시고!!! 연극 입장 시간 기다리는 중!! 내 돈 내산 티켓이다!!! 티몬에서 10분 어택으로 연극 티켓이 나와서 아침 10시에 알람 맞추고 구매했다. 1장에 4900원. 2장 예매 ~ 만원의 행복이다! 커피숍 1층 테이블에 있는 귀여운 삼색이 고양이와 도라에몽 인형. 맨 앞줄 가운데 앉음. 입장권 받으면서 맨 앞줄이라고 야호를 외치며 받았다. 연극 시작 1시간 전부터 예매한 티켓을 받을 수 있는데 자리는 선착순 배정이다!!! 티켓 들고 사진 찍는데 이형오 배우님이 나오심! 휴대폰 들고 있으니 내쪽으로 포즈 취해 주셨다. 좋다고 사..
주말 낮 시간 집사는 누워서 영화 보고 있는 중. 갑자기 레나와 탄이가 놀자고 다가온다. 니들 낮잠 안자니? 고양이들은 하루에 20시간을 잔다는데 우리 집 냥이들은 노느라 안 잔다!!!! 댕댕이들이 더 많이 잠.. 레나가 꽂힌 건 휴대폰 케이스에 달린 줄... 지난 4월에 갤럭시 s22 울트라로 휴대폰 교체하면서 색을 버건디로 했더니 여기저기 던져두고 다니면 휴대폰이 색이 어두워 자꾸 찾고 다녀서 끈 달린 케이스를 샀다... 내놓으라니까 혼자 신나서 난리 가남.. 탄이도 놀자고 끼어듦... 아니 나 영화 본다고!!! 넷플릭스 볼 게 없어서 디즈니 플러스 가입해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9월 20일까지 2500원에 가입이 된다고 자꾸 광고가 뜨길래 딱 한 달만 보려고 가입을 해서 봐야 할게 많은데 방해 중이신 ..
새벽 시간 내가 나가니 발소리 듣고 반갑다고 뛰어오는 노랑이. 빵빵이가 빠질 수 없지. 밥자리 오자 마자 드러눕는 노랑이. 그런데... 궁둥이에 뭐가 묻었다!? 빵빵이는 내 다리에 부비를 하고 앉아서 턱을 긁는다. 외부기생충약 발라줬어야 했는데 깜빡했다!! 간식 다 먹고 잘 먹었다고 사랑의 윙크 날리는 소심이~ 복실복실 귀여운 노랑이. 만져주라고 얼굴들이 미는 중~ 솜방망이가 아주 귀엽다. 한자리를 계속 핥는 중.. 자세히 확인하니 빵꾸가 크게 났다. 누가 물었나? 하필 일요일 시작한 새벽... 가지고 있는 항생제가 없다.. 항상 구비를 해놔야 하는데... 지난번 소심이 눈 아플 때 다 먹이고 사놓질 않았다. 구내염 약만 항상 지니고 다닌다. 항생제 파는 약국이 멀기도 하고 가야지 하고 못 갔다.. 의심..
요즘은 길고양이들 밥 주면서 사진이나 영상을 잘 찍지 않는다. 그나마 선선해진 날씨에 모기가 기승이라 되도록 냥이들 먹이고 정리정돈에 집중하고 주변 청소하고 빨리 집에 가기 위해서다. 9월 11일 저녁밥 시간. 집 앞에서 밥자리까지 에스코트하는 빵빵이와 소심이는 매너 냥이다. 노랑 노랑~ 언니가 좋은 노랑이. 아직 그래도 여름인데 나는 겨울 수면바지를 입고 나왔다. 모기 때문에... 모기가 옷을 뚫고 문다. 모기기피제 바르고 나와도 기가 막히게 모기기피제가 덜 발린데 문다. 최후의 수단으로 겨울 바지를 입었다. 안 그러면 밥자리에 오래 있을 수가 없다. 치킨 맛 트릿과 로얄캐닌 피트 사료가 제일 맛있다는 빵빵이와 소심이. 요즘 캔은 아예 먹지도 않는다. 트릿에 맛 들인 소심이는 트릿 가져온 봉지만 꺼내면..
날씨가 아직 덥다. 아직도 에어컨 간간히 켜는 우리 집. 언제쯤 선선해지려나.. 레나가 캣타워에 올라가다가 미끄러졌는지 바둥거린다... 너 고양이잖아? 레나 창피..ㅎㅎ 우리 레나 살쪘구냥!!! 집사 못 본 척 해라. 창피하다옹!! 괜찮다고 누나 토닥여주는 탄이. 동생아 누나 창피하다냐옹! 고양이도 캣타워에 떨어질 때가 있다고냥!
동글동글 귀여운 동글이. 남집사는 동글이가 예쁘다고 한다. 훗!! 예쁜 건 알아가지고!! 동글이는 말이 많음. 그리고 뚱뚱하다. 먹는 것도 많이 먹음. 뚱뚱하고 말도 많고.. 성격도 나쁨. 보키 괴롭히고 다니면 다 나쁜 고양이이다!! 누워서 바닥에 뒹구는 걸 좋아하는 동글이. 눈은 왜 감는 거야? 자려고?ㅎㅎ 음 배부르니 졸리구냥! 어떠냐 내 몸매가! 영차 영차! 역시 말이 많음. 뒹굴면서도 쉴 새 없이 나에게 냐옹 거린다. 동글이도 뚱뚱해서 몸 뒹구는데 한참이나 걸림. 빵빵이랑 덩치가 비슷? 조금 더 클 수도... 동글이 여자애인데... 계속 뒹구는 중. 어디 가냐! 나 뒹구는 거 더 안 보냐? 응 나 집에 갈 거야!! 집에 가려는데 보키가 누워서 발사탕 먹는 중.. 나는 뺑~~ 돌아서 집으로... 잘..
8월 30일 야식시간. 삼 형제 같은 왕커서 왕 귀여운 빵빵이. 천방지축 노랑이. 인어왕자 소심이. 예쁜 보키. 보키가 삼색 이중 제일 예쁜 줄 알았는데... 아홉 냥이 맹이들맘님 네 요미가 쪼금 더 예쁘다..ㅎㅎㅎ 보키야 미안해!!! 배신은 아니다~~ 9월 1일 야식시간. 소심이와 동글이만 밥자리에 있다. 소심이는 트릿만 골라먹고 멍 때리는 중~ 부르니까 그제야 온 빵빵이는 닭고기 냠냠. 노랑이는 어디 갔는지 오질 않는다. 9월 2일 낮 시간. 앞쪽 베란다에 쓰레기 정리하러 나갔다가 내다보니 보키가 창문 쪽을 바라보고 있다. "난 네가 어디 사는지 알고 있다!!" 무서운 지지배... 다른 냥이들은 불러도 위쪽은 잘 안 쳐다보고 아래쪽에서 날 찾는데 보키는 안 불러도 쳐다보고 있다. 9월 2일 야식시간 ..
밖에 공원 나뭇가지 가지치기하는 중. 레나와 탄이는 윙 소리에 같이 캣타워에서 구경 중인데.. 고개가 순간 같이 움직인다. 귀여워!! 토토는 시끄럽던 말던 꿀잠 중. 레나는 탄이 털 관리 대신해주고. 탄이는 집사가 다가올까 봐 감시 중. ... 데리고 가라고 매달릴 땐 언제고 데리고 와서 키워주니까 은혜를 감시로 갚는 중이다.ㅎㅎ 점점 잘 생겨지고 있는 탄이. 집사야 나 이쁘냐? 어떠냐 내 옆모습이? 난 옆모습이 잘생겼다냐옹! 훗!! 난 턱도 코도 귀엽다옹!!
킁킁킁. 산책 후 바로 소파 위로 올라간 만두. 헤헤헤 좋다고! 해맑은 만두. 캣타워 대신 소파 위에서 창문 밖 구경하다 하품하는 만두. 쭉 뻗은 각선미 뽐내는 레나. 이불 세탁해서 깔아 두니 콩이가 바둥바둥. 빨래해 놓으면 제일 좋아라함. 바둥바둥 신난 개르신 콩이. 만두는 노트북 테이블 위에서 형아 바둥바둥거림을 구경 중이다. 레나도 캣타워 위에서 지켜보는 중. 음... 콩이 오빠 언제 끝나냐. 나도 이불 위에서 바둥거리고 싶다옹! 매트 접어 버렸더니 레나가 이불속에 쏘오옥. 집사야 재밌구냐옹!
보키는 빵빵이에게 들이대는 중. 쌩 하니 가버리는 빵빵이. 보키 민망 민망. 가니? 언니 나 차였나 봐~ 차여서 입맛도 없음.ㅎㅎ 냥이들 최애 사료 로얄캐닌 오랄케어 사료도 마다하는 보키. 안 먹으련다!! 빵빵이를 많이 좋아하는 보키. 빵빵이가 얼굴도 크고 잘생겨서 그런지 인기가 많다. 빵빵이 주위만 맴도는 보키. 맴찢....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빵빵이는 보키를 피해 가 버렸다. 잘생겨서 피곤하다냐옹! 9월 4일 낮 시간 요즘 동글이가 밥자리로 거처를 옮긴 거 같다. 항상 있다... 보키랑 사이만 좋으면 괜찮은데 쫓아낼 수도 없고 환장하네.. 소심이 하품하고 뒤에서 보키도 하품하는 중ㅎㅎ 각자 밥 차려주기. 보키 열심히 먹다가 동글이가 쳐다보니 얼음이 되어버렸다. 네 이냥!!!! 동글이만 맛있게..
숨숨집을 구매했는데 조립할까 말까 엄청 고민함.. 10분이면 조립할걸 냥이들 때문에 한 시간 걸릴까 봐... 냥이들 잘 때 하려다가 크기가 궁금해서 뜯었다. 만두가 빠질 수 없지. 레나는 스크레쳐에 뜯뜯 하느라 바쁨. 사이좋은 만두와 레나. 오빠 내 뒷발차기를 받아냐옹!! 조립한다고 쫓아냈더니 가자미눈..ㅎㅎ 집사 빨리빨리 하라냐옹!! 토토는 스크레쳐 위에서 얌전히 완성되길 기다리는 중. 탄이는 박스 물어뜯느라 바쁨. 삼냥이 중 제일 형이라고 다소곳이 기다리는 토토. 제일 좋아하는 레나. 토토는 동생들이 하도 오두방정이라 자리 피함.ㅎㅎ 여기저기 왔다 갔다 노느라 바쁜 레나. 개르신 동동이는 냥이들 놀던 말던 자느라 바쁘고 레나와 탄이는 박스가 두 개인데 하나 가지고 투닥투닥거린다. 탄이 대 만족. 집사..
우리 예쁜 보키. 여전히 보키는 내가 나오면 제일 먼저 나타난다. 저녁시간 소심이 뭘 먹을까 행복한 고민 중! 소심이 옆 고양이는 지난번에 구내염 걸린 체 갑자기 나타났던 고양이다. 구내염 걸린 고양이는 만날 때마다 약을 먹이고 내가 냥이들 저녁시간을 늦췄더니 요즘 매일 만났다. 열심히 약 먹였더니 정말 많이 좋아졌다. 지난번 보키 먹이려고 타 온 구내염 약이 효과도 좋고 가루약인데 그냥 캔에 섞어줘도 잘 먹는다. 습식을 두 개나 먹은 냥이. 냥이가 순한 건지 다른 냥이들이 경계하지 않는다. 다행히 우리 냥이들 괴롭히고 다니지는 않았나 보다. 얼마나 잘 먹는지 그릇을 싹싹 비우고 빈 그릇 핥고 있다. 이제 먹으면서 고개도 털지 않는다. ㅎㅎ 못생겼는데 귀엽다. 캔 두 개나 먹고 배가 덜 찼나 내 가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