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에 야식 먹으러 가는 길. 형 난 틀렸어 데리고 가줄래? 신경도 안 쓰고 가버리는 빵빵이. 애처롭게 매달리는 노랑이. 너 거기서 계속 누워있어! 형 날 버리고 가? 빵빵이 살려!! 자기 안 데리고 갔다고 복수하는 노랑이. 빵빵 아 네가 그래도 왕년에 대장이었는데 고생이 많다. 즐겁게 노는 냥이들. 달밤에 너흰 참 귀엽구나! 충격이다옹. 비가 내렸다. 다행히 밥시간에는 그친 비. 티티 빵빵이와 밥 먹으러 가는 길. 노랑이가 안 보인다. 노랑이를 찾아왔다. 둥이한테 매일 맞고 다니는 노랑이. 무서워서 못 왔어? 그래도 어디 근처에 bebelovesuna-77.tistory.com 언니 나 뚱뚱해? 집에서 나와서 현관 마지막 계단 딱 내딛는데 내 앞쪽에서 노랑이가 쓕~ 노랑이 뒤로 둥이가 쫓고 있었다. 쓰..
비가 내렸다. 다행히 밥시간에는 그친 비. 티티 빵빵이와 밥 먹으러 가는 길. 노랑이가 안 보인다. 노랑이를 찾아왔다. 둥이한테 매일 맞고 다니는 노랑이. 무서워서 못 왔어? 그래도 어디 근처에 있나 보다. 딱 두 번 부르고 밥자리로 돌아오면 노랑이가 온다. 밥 다 먹고 고양이 세수하는 빵빵이. 언니 나 살 좀 빠진 거 같지 않아? "어? 며칠 만에..????..... 설마.. 그럴 리가?" 봐봐 나 날렵해졌지? 뭐? 1도 안 빠졌다고? 나 안 뚱뚱하다며? 이래도? 언니... 나 충격이다옹.. 츄르를 끊을까? 언니 나 뚱뚱해? 집에서 나와서 현관 마지막 계단 딱 내딛는데 내 앞쪽에서 노랑이가 쓕~ 노랑이 뒤로 둥이가 쫓고 있었다. 쓰레기 버리려고 들고 나왔다가 내려놓지도 못하고 들고 쫓아갔는데 놓치고 저..
늦은 밤 귀여운 두 냥이 집 앞에서 언니를 기다린다. 하루에 몇 번을 만나도 언니가 너무 좋은 빵빵이. 귀여운 노랑이는 오늘도 데굴데굴. 노랑이는 애교가 넘친다. 어느새 나타난 티티. 밥자리 가다가 내가 멈춰 서니 가다가 다시 내 앞으로 돌아온 티티 노랑이 때문에 시간이 지체 되자 티티가 짜증이 났다.. "언니 나 배고프다 빨리 가자냥" 빨리 가자고 냥 거리는 티티. 가자! 소리에 뛰는 노랑이와 티티. 가방 내려놓고 배고픈 티티를 위해 사료랑 습식 대령. 오늘은 이빨 관리를 위해 로얄캐닌 오랄케어 사료만 우선 따로 급여. 이 세 냥이들 충분히 먹이고 다른 냥이들 먹으라고 사료 그릇에 항상 넣어 두는데 몇 시간 후에 나오면 저 사료만 싹 다 골라 먹었더라는... 좋아하는 사료 힘들게 골라 먹지 말라고 위에..
사건 발생 하루 전. 캣타워에서 놀고 있는 탄이. 귀엽다고 사진 찍어 대고 있는 집사. 아무도 관심 없는 쥐돌이에게 다가가는 탄이. 저 장난감 산지 3년이 훨씬 넘었지만. 냥이들이 별로 안 가지고 논다. 탄이는 쥐돌이랑 신나게 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10시 10분경. 쥐돌이 사망한 체 물그릇 앞에서 장난감과 함께 발견. 집사 탐문 수사 시작. 목격자 토토 진술 거부. 나는 모른다냥. 개르신 동동이도 진술 거부. 나도 못 봤다 멍. 쓸데없는 짓 그만하고 내 앞머리나 잘라주라 앞이 안 보인다. 사건현장 방문. 레나의 수사 방해. 나 과학 수사 중이라 지문 채취해야 하는데 망했네?ㅎㅎ 용의냥 출현. 범인은 범죄 현장에 다시 돌아온다. 네가 그랬지? 아닌데 옹. 거짓말 탐지기로 과학수사 는 무슨... 간식 ..
먹는 거에 진심인 귀여운 보키. 간식 그릇 바닥이 미끄러워 남김없이 먹기 위해 앞발을 사용한다. 냠냠 냠냠 정말 맛있게 먹는다. 보키의 최애 주식이다. 뭘보냥? 먹는 거 처음 보냥? 역시 찍먹이 최고야! 근데 나.. 손 안 씻었는데.... 가서 숟가락 좀 가져와라! 언니 나 뚱뚱해? 집에서 나와서 현관 마지막 계단 딱 내딛는데 내 앞쪽에서 노랑이가 쓕~ 노랑이 뒤로 둥이가 쫓고 있었다. 쓰레기 버리려고 들고 나왔다가 내려놓지도 못하고 들고 쫓아갔는데 놓치고 저기 멀리 bebelovesuna-77.tistory.com 바쁘냐? 나도 바쁘다. 오전에 바쁜 밥 언니 댕댕이들 산책과 집안일을 마치고 밥자리로 나왔다. 일광욕하며 기다리던 보키. 보키는 눈인사를 참 잘한다. "왔느냐. 굿모닝이 다냥." 아침에 밥자..
집에서 나와서 현관 마지막 계단 딱 내딛는데 내 앞쪽에서 노랑이가 쓕~ 노랑이 뒤로 둥이가 쫓고 있었다. 쓰레기 버리려고 들고 나왔다가 내려놓지도 못하고 들고 쫓아갔는데 놓치고 저기 멀리서 노랑이 비명 소리가 들렸다. 찾지 못하고 다시 밥자리로 돌아오니 기다리고 있던 티티 빵빵. 티티 빵빵이 밥 먹이고 있는데 둥이만 왔다. 둥이 때문에 옆자리로 옮긴 티티 빵빵. 야 이 녀석 너 노랑이는 어디다 쫓아내고 온 거야! 화가 나지만 참아 본다.. 빨리 먹여서 보내야 한다. 빵빵이 심기 불편. 너 내 동생 왜 쫓아냈어. 둘이 아주 경고음 날리고 난리가 나서 싸울까 봐 빵빵이 데리고 자리를 피했다. 둥이랑 서로 얼굴 안 보이게 가리고 앉아서 빵빵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화내다가도 내가 부르면 귀여운 목소리로 냥 거리..
중성화 수술하고 퇴원 후 3일 만에 내 앞에 얼굴을 보여준 소심이. 소심이는 계속 웅웅 나에게 경고음을 날리고 있었다. 아니 네가 내 앞에 왔잖아? 왜 나한테 화를 내는 거야?ㅎㅎ 화를 내도 귀여운 소심이. 보키야... 넌 칠칠맞게 얼굴에 뭘 묻히고 다니니 뭐 주워 먹고 왔어? 소심아 너 그거 원래 잘 먹던 캔이야 먹어. 캔 가져다 주니 하악 거리고.. 앞으로 용감하게 나와서 나에게 솜방망이를 휘둘렀다. 내가 신고는 안 할게 근데 증거는 남겨야겠어 다시 해봐! 먹지 않고 자꾸 앞으로 오려고 해서 그릇 옮겨줬다. 하도 솜방망이 휘둘러 대서 소심이 앞으로 바짝 그릇을 놔주지도 못하고 내가 멀리 쪼그리고 앉아 팔 닫는 곳까지만 그릇을 뒀다. 와... 너 카메라 끄면 나 때릴라고 하고 켜면 얌전히 있고... 너..
혼자 나를 기다리던 티티. 같이 걷다가 내가 멈춰 서니 같이 멈춘다. 내가 걷기 시작하면 또 같이 걷는다. 언니랑 함께 걸을래! 그래 그래 언니랑 같이 걷자. 티티랑 보키 밥 차려주고 보이지 않는 노랑이와 빵빵이 찾으러 가는데.. 날 보고.. 두둥.... 둥이가 왔다. 그런데 눈치를 보는지 밥자리로는 오지 못한다. 밥자리랑 떨어진 자리에 둥이가 제일 좋아하는 캔이랑 물 가져다주고 나는 다시 빵빵이 노랑이 찾으러... 빵빵아! 노랑아! 딱 두번씩 불렀는데... 내 목소리 듣고 바로 왔다.ㅎㅎ 오자 마자 목 축이고 습식 반개 뚝딱! 그리고 사료 먹는 노랑이. 내가 늦게 나왔더니 그새 해가 졌다. 빵빵이는 밥 다 먹고 꼬리 살랑살랑 거리며 시원하게 물을 마신다. 둘 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정신없이 먹었다. 여..
집사! 어쩐 일로 다정하게 부르면서 오냥? 어 요즘 나한테 너무 소홀한 거 아니냥? 그 손 치우지 못할까! 감히 어딜 손을 대느냐! 무엄하다 냥! 레나야 미안해 엄마가 바빴어... 저기 밖에 탄이 엄마도 아프고... 다른 고양이들 병원 보내느라 바빴어 미안해. 그래 나는 착한 고양이 니까 이해해 줄게 대신 반성하라 옹! 집사야.. 난 먹을 것만 잘 주면 된다옹. 그냥 나가서 살아라 . 집사 진심으로 반성 하라냥. 그리고 가서 츄르 좀 가져오라 옹! 트릿도 부탁한다냐! 집사야 내가 안 그랬다! 사건의 발단. 토토야 왜 그러고 있는 거야? 스크레쳐가 뿜어져 나와 있는데 토토가 거기에 몸을 끼고 누워 있다. 다시 원래대로 해놓았는데....... 다음날 아침. 아빠 집사 출근하고 나는 작은방에 bebeloves..
티티야~ 빵빵이와 티티는 또 같이 집 앞에서 밥 언니를 기다렸다. 티티와 빵빵이가 냥냥 거리는 소리에 밥 언니 나온 걸 눈치채고 뛰어 오는 노랑이. 빵빵이는 언니 다리에 부비 쓱~ 티티도 언니 몰래 다리에 부비 하다 딱 걸림.ㅎㅎ 반가움에 퍼포먼스. 귀여운 노랑이. 하품도 쩌억 하고. 어디서 자다가 왔구나? ㅎㅎ 밥 먹자! 이 시간만 손꼽아 기다렸을 냥이들. 맛있게 많이 먹어! 우리 보키도 많이 먹어! 보키는 사료도 좀 먹어야 할 텐데... 3시간 전에 보키는 소심이 돌아왔을 때 만났었다. 그때 주식 파우치 하나 거의 다 먹고 갔었는데 또 습식 달라고 왔다. 대냥이파 냥이들은 사료도 잘 먹는데... 밥 다 먹고 식빵 굽는 보키. 보키야 덥지? 와.. 진짜 여름 날씨가 됐다. 세 냥이들은 거의 다 먹고 내..
둥이 잡으러 나왔다가 소심이가 잡혔다. 소심이는 오른쪽 뒷발 발목이 없어서 맨 마지막에 잡으려고 했는데... 참 내 뜻대로 안 된다. 지난번에는 포획틀 보고 가버리더니 이 날은 자동차 밑에서 얌전히 내가 밥 주기만 기다려서 또 고민하다가 포획틀을 열었다. 땅콩 반납하러 가자 그래야 외부기생충도 하지.. 내가 멀어지면 포획틀 근처 먹을 것만 주워 먹고 다시 자동차 아래로 가고... 할 수 없이 보키 포획했던 특식을 대령했다. 잡힌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먹는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하긴.. 소심이는 내가 있을 때도 항상 캔 두 개씩 먹고 갔었다. 먹는 거에 비해 크기가 많이 작다. 중성화 수술 하고 나면 살이 좀 찔 거다... 봉사자님 오셔서 사진 찍는데 너무 귀엽게 쳐다보는 소심이 매일 하악질만 하..
저녁시간 한 시간이나 일찍 나왔는데 밥자리에 모여있던 보키 노랑 빵빵. 비가 와서 일찍 온 거야? 저녁에 할 일이 있어서 일찍 나왔는데 다행히 만났다. 그런데... 이 평화를 깨는 둥이. 탄이 아빠 둥이가 난입해서 다른 냥이들을 다 내쫓았다. 수리가 와서 수리 주려고 팬시피스트 캔 딴 건데... 지가 먹고 있다. 빼앗아서 수리에게 줘 버렸다. 냥이들 다 내쫓아 내고 아무렇지 않게 앉아 있다. 이 구역의 최강 냥아치 둥이. 나쁜 녀석... 너무 화가 나서 가라고 했는데 가지도 않는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고... 하나 더 가지고 있던 팬시피스트 캔을 줬다. 다른 거 줬더니 먹지도 않아서 빨리 보내려고 땄다... 대장이랑 수리 오면 주려고 두 개 가져온 건데... 빨리 먹고 가라!! 둥이는 그릇을 싹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