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동글. 예쁜 보키. 잘생긴 빵빵이. 언제나 내가 나오면 모여드는 냥이들. 귀여운 소심이도 출석~ . 보키 하품. 맛있게 잘 먹는 빵빵이. 동글이와 겸상하는 보키. 맛있게 먹다가 동글이는 라이벌이라며 가버리는 보키. 모두 안냥!!!
고된 업무를 마친냥. 피곤에 쩔은 냥이들. 즐거운 사냥 놀이였다냥!! 토토는 아직 덜 놀았나 보다. 더 놀자는 탄이와 토토. 집사 흔들라옹! 레나는 귀찮음. 누워서 앞발만 까딱. 음 이제 집사 쉬라냥. 우린 낮잠 자겠다옹. 스크래쳐 위에 자리 잡고 낮잠 준비하는 레나와 토토. 탄이는 토토와 붙어서 자겠다고 갔다가.. 쫓겨나서 할 수없이 집사바로 옆에서 잠을 청한다. 집사!! 나 잘 때 건들면 알지? 응.. 쓰담 안 할게!! 쪼꼼만 더 놀다 잘 까냥? 그냥 자!! 집사도 피곤해서 낮잠 잘 준비 중이다. 우리 동생 세수는 하고 낮잠 자라냐옹!
4월 13일 저녁시간! 배꼽시계 정확한 냥이들. 노랑이 밥 먹으러 오니 보키는 기다렸다는 듯이 찰싹 붙어 같이 사료를 먹는다. 동글이는 습식이 좋아! 괜히 동글이 째려보며 노랑이에게 더 붙는 보키. 노랑이는 내꺼다냥!! 훗! 언니 들었어? 노랑이는 날 더 좋아하는데 보키는 바보다냥! 그렇다.. 내가 봐도 노랑이는 동글이를 더 좋아한다. 아주 많이..ㅎㅎ 14일 저녁. 빵빵이는 졸고 있다. 언니 밥 먹고 올게! 저녁에 외식하고 들어오는 길. 소고기 먹고 남은 건 잘게 잘라 가지고 왔다. 소심이는 소고기를 정말 잘 먹는다. 노랑이도 맛있다옹!! 빵빵이도 맛있다냐옹!
4월 12일. 늦은 밤 11시가 다 된 시간에 겨우 만난 수리. 내가 너 때문에 고생이 많다!! 만나자마자 수리가 좋아하는 팬시피스트 캔에 약 섞여 먹인다. 소심이는 먹고 싶은지 옆에서 구경 중이다. 소심이 좋아하는 츄르에 트릿 간식으로 줬더니 안 먹고 자리를 옮긴다! 왜?! 흥! 늦게 줘서 삐졌다냥! 소심이가 먹지 않아서 수리 줬더니 트릿을 먹는다! 수리도 트릿 잘 먹는다? 트릿도 먹는 줄 알고 잘게 부숴줬더니.. 잉? 안 먹는다. 그릇을 자세히 보니 밥그릇 벽에 조금씩 붙어있는 남은 습식을 힘겹게 먹고 있는 거였다. 그래서 싹싹 긁어.. 츄르에 얹혀줌! 이제 거의 아파하지 않고 잘 먹는 수리. 다행이다!! 수리먹이는 약은 액티클라브가 아니고 병원처방 구내염 약이다. 빵빵이는 꿀잠 중! 보키는 왔다 갔..
탄이는 옷장 위에서 열심히 방충망 뜯고 청소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 탄! 탄! 불러도 안 쳐다본다. 캣타워 위에서 지켜보고 있는 토토. 토토! 토토도 내 부름 따윈 관심 없다. 대답을 하품으로 대신하고.. 창문 쳐다보느라 정신없다. 새 방충망 위에 살포시 앉아서 내려보는 토토. 레나도 미용 테이블 위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중. 창문 다 닦고 새 방충망 붙이는 중. 토토는 창문틀에 올라가 놀고 있다. 바깥쪽에 방충망 있음. 하지만 모기가 어딘가 틈으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창문 안쪽에도 방충망을 붙인다. 그래도 여름에는 모기가 많다. 개르신 콩이와 만두 근황.. 둘 다 빡빡이가 됐다!!! 만두 눈가 촉촉.. 만두는 비숑인데.. 얼굴은... 저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허리는 아프고... 만두는 미용할 ..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소심이는 캔이 먹고싶었는지 코앞에 와서 냥냥 거리길래. 캔을 따줬다. 한 시간 전에 밥 먹어 놓고 또 배가 고픈가 보다. 동글아!! 나 여기있다냥! 점점.. 가까이 다가와서 지켜보고 있는 동글이. 한 시간 뒤 오후 8시 30분. 겨울집에서 자다가 나오는 소심이. 빵빵이도 있음! ... 둘이 아래층 위층에 같이 있어놓고.. 애정표현하는 소심이. 소심이와 빵빵이는 둘 다 중성화된.. 수컷들이다. 난 언니가 더 좋다냥!! 쭈~욱! 오후 9시 30분. 또 자다 나오는 소심이. 이제 슬슬 시간 마다 나오는 언니가 귀찮다. 동글이가 겨울집 위층에 있다. 동글이의 귀찮음도 느껴진다! 10시 30분에 나왔다가 11시 50분에 다시 나왔다. 여전히 귀찮지만 반기는 빵빵이와 소심이. 배고프..
며칠 동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다. 황사까지... 오늘도 난 청소할 겸 냥이를 밥 챙기러 나왔다. 언니 굿모닝이다냥! 빵빵이는 궁둥이부터 들이 대기! 청소하는데 근처에서 쩍벌하고 있는 빵빵이. 거참 부끄럽고냥. 보키는 배가 고팠는지 빨리 캔부터 따라고 한다. 먼지 날리니까 청소하고 줄게! 흥!! 빨리하고 밥주라냥!! 자 스마일 치즈~~ 둘이 쌍으로 청소하는 내 뒤꽁무니 졸졸 따라다닌다! 보키는 뚱한 표정. 빵빵이는 오랜만에 발라당 퍼포먼스. 뒹굴거리며 하품도 하기! 영차!! 몸이 무거워 뒹굴기 쉽지 않은 빵빵이. 발라당! 하품! 자 예쁘게 찍어냥! 청소하는데 삐진 보키의 냥통수. 청소 언제 끝나냥? 지루하다냐! 빨리 끝내라 옹! 청소 다 끝내고 밥 차려놓으니 바로 밥 먹으러 가는 보키. 맛있게 먹어! ..
오늘도 상자에 진심인 레나. 전자레인지 선반 조립하려는데 상자에 딱 자리 잡고 간섭 중이다. 내가 보기엔 방해하는 거 같은데.. 레나는 집사 힘내라고 응원한다고 한다. 킁킁. 상자 냄새가 좋고냥! 자 내가 보고있다냥. 빨리 만들라옹! 음.. 이건 뭐라고 써있는고냥? 글자 보고 당황한 집사. 레나도 당황.. 뭐 그림 잘 보고 조립하라냥!! 조립 설명서는 던져두고.. 대충 조립하는 중.. 우리 집사 똑똑하고냥! 조립설명서 뒤에는 한글이다. 거의 조립 다함..ㅎㅎ 집사 내가 있자냥~ 힘내라옹!! 레나의 응원에 힘입어 완성!!
해가지고 다시 찾은 밥 자리.. 저녁은 일찍 먹은 냥이들. 그래도 내가 나오면 또 우르르 몰려온다. 빵빵~ 노랑아~~. 난 수리 약 먹이려고 나왔는데 오지 않는 수리. 30분에 한 번씩 들락날락중이다. 보키는 노랑이가 좋다. 아이고 예쁘다!! 혹시 수리가 자동차아래서 기다리나 싶어 왔다 갔다. 동글아~ 아직 수리누냥 안 왔냐? 노랑이는 보키 뒤로하고 동글이에게 달려간다. 노랑이가 오니 편하게 엎드리는 동글이. 뭐라고냥? 수리가 약먹으로 안왔다고냥? 너희도 수리 기다리는 거야? 노랑 소심 동글이는 항상 셋이 뭉쳐 다닌다. 장애묘 소심이랑 잘 지내는 노랑이와 동글이. 착하다!! 보키는 노랑이만 바라본다. 요즘 밤에 무척 쌀쌀함.. 낮부터 바람이 많이 불더니 창문이 덜컹거릴 정도로 강풍이 분다. 냥이들 추울까..
자 나를 찍어냥!! 빵빵이는 수리 찍고 있는데 쓰윽~~ 지나간다. 주인공은 나야 나! 오늘도 어김없이 약 먹으러 온 수리. 빵빵이가 요즘 입맛이 없는지 먹는 둥 마는 둥 해서 쉬바 파우치를 주문했다. 빵빵이 또 쌩~~ 소심이는 좋아한다. 노랑이도 잘 먹는다. 보키는 찔끔 맛보고 팬시피스트가 더 낫다고 그거 내놓으라고 한다.. 수리는 약 섞은 캔 다 먹고 또 더 달라고 해서 더 드림! 새벽 1시. 추워서 나와봄.. 보키는 겨울집에서 꿀잠 중. 소심이는 겨울집서 자다가 날 반기러 나온다. 소심이 츄르 한 개 먹이고 난 집으로.. 애들아 잘 자!
오후에 외출하는 길. 조용히 밥자리에 사료가방 두고 가려다가 빵빵이에게 딱 걸렸다. 발소리만 듣고 난 줄 아는 게 매번 신기하다. 근처에서 자다가 깼는지 작은 소리로 냥냥 거리며 붙잡는 빵빵이. 언니! 나 몰래 어디가냥? 인사는 하고 가라옹! 졸리지만 가기 전에 궁디 팡팡은 하고 가라고 한다. 옆에 딱 붙어서 무한 궁디팡팡 받는 중! 기분이 좋고냥. 벽에다가도 비비적 댄다. 입은 쉬질 않고 냥냥 거림.ㅎㅎ 보키도 급식소 위에서 자다가 깨서 날 보러 나왔다. 언니 좀 조용히 다니라냥. 졸려 죽겠다옹! 졸린 눈 깜빡 거리며 그래도 계속 바라봐 준다. 난 자야겠다냥. 잘 다녀오라옹. 즐거운 주말 낮. 팬시피스트캔 연어맛 배송 오자마자 냥이들 주려고 가지고 나왔다. 보키가 제일 먼저 시식!! 동글이도 캔 가져다..
빵빵아~ 비 내리고 갑자기 추워지더니.. 내가 감기가 걸려버렸다. 병원 갔더니 체온 37.3도.. 훌쩍훌쩍. 병원 갈 때는 소심이만 있었는데 다녀오니 빵빵이가 반긴다. 빵빵~~ 우리 빵빵이는 직진냥! 내 옆에 바짝 붙어 냥냥~ 쉴 새 없이 떠드는 빵빵이. 밥 쥬떼요!! 내 앞에서 캔 먹는 빵빵이. 의심병이 사라졌나 보다! 약섞은줄 알고 계속 안 먹더니 진짜 안 섞는 거 이제야 알았나 보다. 비가 완전히 그친 줄 알았는데 밤에 갑자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 춥다. 겨울집 장판 켜주려고 보조배터리 들고 냥이들 살피러 나왔다. 헉.. 조직이세요? 갑자기 우르르 몰려오는 냥이들. 깜짝 놀랐다. 비 오는데 어디서 갑자기 우르르 오는 거야? 빵빵이는 또 냥냥거리며 내 옆에 바짝 붙는다. 춥고냥!! 보키는 빵빵이..